지구 나이에 대한 참신한 해석 -1부- (feat. 존 레녹스 교수)
들어가는 말
언젠가는 다뤄야하는 질문인데 이게 핵심이 아니라는 생각에 계속 미뤄왔던 답변입니다.
하지만 구독자 분께서 직접 요청하신 질문이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여 글을 올립니다.
(사실 4월부터 브런치작가가 되어 거기에 다른 글들을 쓰기 시작하면서 시간분배가 잘 안된 것도 있습니다)
1. 우리는 모두 같은 연도에 살아가고 있을까?
한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서구사회는 지금 2024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태국은 어떨까요? 2567년입니다.
(처음에 일하다가 알게 되었을 때, 오타인줄 알았어요)
일본은 ‘레이와(令和) 6년’이구요.
유대인들의 달력은 어떨까요?
2024년은 Jewish Clalendar 혹은 Hebrew Calendar로 5784년 입니다.
(히브리 달력/ 유대인들의 달력은 보통의 해엔 354일로 구성된 12개월이고, (Jewish) Leap Year는 384일로 구성된 13개월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같이 같은 연도에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알아보니 차이가 있었습니다.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 였습니다.
한 편 어떤 유대인 랍비는 24시간과 365일은 지구의 자전과 공전를 관찰해서 얻을 수 있는 숫자이지만, 1주가 7일로 된 것은 유대-기독교의 경전의 창세기가 아니면 얻을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수메리아, 바빌론이 그 시작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실제 공산주의 구 소련에서는 반종교적 목적을 가지고 주말이 있는 그 체계를 바꾸고자 주말이 없는 5일제를 도입했던 이력이 있습니다.결과는 실패입니다.
이건 문화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는 걸 기준으로 하면 뭐가 있을까요?
그건 지구겠죠.
모두 지구에 살고 있으니깐요.
그럼 우리가 사는 이 지구의 나이는 몇 살일까요?
지구과학은 정확히 계산할 수 있는 상태일까요?
성경은 여기에 대해 명확히 얘기했을까요?
아니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100%번역”과 교리의 조합 속에서 우리가 면밀히 살펴 본 적이 없는 ‘디테일’이 있는 걸까요?
일개 블로거가 생각하는 게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으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2. 옥스퍼드 대학 존 레녹스 교수의 Q&A 중
(이하 존 레녹스 교수 답변):
1) 스펙트럼의 존재 인지하기
창세기 1장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창세기 1장에 대한 질문 많은 크리스천들을 불편하게 해왔죠.
제가 이 질문에 대해서 급하게 지나가보겠습니다. (다음 일정상, 빨리 가야하는 상황)
하지만 아주 중요한 것 이겁니다.
제가 관찰한 바로는 저만큼 성서의 영감설에 확실한 확신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도 서로 다른 관점이 있다는 겁니다.
그 관점의 스펙트럼에서 한 끝에는 '젊은 지구 (young earth)' 라는 관점- 창세기의 6일이 문자적으로 지구의 (24시간) 6일이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반대의 스펙트럼의 끝에서는 '히브리어 문자에서 문학적 형태가 사용된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처음 3일이, 나중의 3일에 대해 균형을 잡는 패턴이 있죠. ..(중략)...예를 들어 ..... 하나님이 하늘을 만들고, 하늘을 새로 채우시고, 지구를 만들고, 그렇게요.
그 둘이 극단적인 스펙트럼의 양극, 끝단입니다.
자, 제가 주목한 것은 성서의 영감성(inspiration of the scriputure)을 믿는 모든 사람들 가운데, 예수의 십자가 부활에 대해서 의미있는 의견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2개 입니다.
(1) 첫째, 전 성서가 이 주제에 대해 말하는 것을 제 마음을 다해 믿습니다.
하지만 제가 꼭 모든 걸 다 이해하지 못한다는 걸 인정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동등하게 거룩한 사람들이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는 이 영역에서 만약 제가 교조적dogmatic이 되면 지혜롭지 않을 것이 란 걸 압니다.
(2) 두번째, 이걸 주제로 동료 크리스천들과 정통 여부의 테스트로 두고 싸운다면 부끄러운 일이 될 것 같다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이 주제에 조금도 관심이 없는 (기독교) 외부의 사람들에게터무니없어 보일 거라는죠.
기독교인들이 창세기를 읽고 서로 싸우는 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던지, 거기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우리가 성서를 내부토론용으로 진지하게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추한 모습들이 많이 공개 되어있습니다.
그건 사람들의 귀를 막아버리죠.
그런 게 보이지 않으시나요?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게 보이면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진지한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전 사람들이 부활에 대해 황당무계하다고 생각해도 타협하지 않을 겁니다.
창세기 1장도 그런걸까요?
창세기 1장에 대한 특정 해석이 그런 걸까요?
어떤 사람들은 그렇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아니라고 하죠.
만약 (이 텍스트에 대해)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
우리는 사람들의 귀가 닫히게 하는 방향으로 잘못을 저질러선 안됩니다.
그게 제 첫 포인트 입니다.
우리 함께 은혜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봅시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 건, 제가 몇 분 후에 말을 마치면 어떤 분들은 제게 총알을 박으려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농담)
2) 혼동하면 안되는 것
제가 이 질문을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첫번째 포인트는 ..(생략)…
창조의 사실 (The Fact of Creation)과
창조의 시점(The Timing of Creation)을
혼동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생략)
우리는 주된 강조가 어디에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그 날들이 신약에 언급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채실 겁니다.
언급된 것들은 창세기 1장의 'and God said" ..."and God said" 가 창조의 거의 모든 선언에 대한 주된 요점이 된다는 겁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이 세상이 신/하나님의 말씀으로 만들어졌다는 걸 압니다.
"in the beginning was the word all things were made by him" 등 이 있죠.
전 그 부분에서 주된 내용이 이거라는 결론을 얻습니다.
시점/타이밍이 어떻게 되었던 창조의 절차는 순수히 자연적 요인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거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이죠.
물론 창세기 1장의 흥미로운 것은 신/하나님이 모든 걸 한 번에 만들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렇죠?
여기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창조의 날들에 대해 얼마나 길고, 얼마나 짧고, 어떻게 믿으시건 말입니다.
신사숙녀여러분,
신/하나님께선 모든 걸 한 번에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그건 굉장히 놀라운 겁니다.
제 주장 중의 하나는,
우리가 창세기 1장에 대해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성급하게 결론을 향해 간다는 겁니다.
그건 어쩌면 완전히 보증할 수 없는 겁니다.
3) 주요 내용
주된 강조점은 무엇인가요?
(1) 첫째, 창조자가 있다는 거죠.
(2) 둘째, 공간과 시간에 시작점이 있다는 거죠.
물론 여기에 중요한 예측 가치가 있죠. 그런데 그건 또 아주 거대한 담론으로 이끌 것 같네요.
(3) 셋째, 창조자가 단순한 힘force 같은 것이 아닌 personal 인격체 라는 거죠. 이 장(창세기)에 쓰여진 동사들을 보세요.
(4) 넷째, 여기엔 sequence/연속적 사건-순차적 단계(일련의 배열)이 있다는 겁니다.
자, 시퀀스-배열이 보일 때는, 우리는 그 배열이 어디로 가는 지 (방향성에 대해) 물어볼 수 있겠죠.
아주 명백하게 이 시퀀스는 유일하게 신/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인류를 향해 갑니다.
우주가 (신의) 영광을 드러내지만, 신의 형상대로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오직 여러분들만이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말 그대로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주제에 대해) 설명할 때 (서로를 대할 때) 조심스러워야 하겠죠?
그게 성경적이고 근본적인 이치이기 때문입니다.
4) 일/DAY/[히브리어 욤]에 대한 해석
자, 그런데, 그 days, 날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 짧은 답변을 들려드릴께요.
하지만 이건 진정한 답변이 아니라 신사숙녀 여러분의 생각을 자극하기 위한 겁니다.
예시1)
먼저 등장하는 시퀀스대로 살펴봅시다.
"and God called the light day[욤 הַיוֹם ]"
이 때 처음으로 '욤day'란 단어가 창세기 1장에서 등장합니다.
'and the Darkness he called night"
그 (시간의) 길이는 얼마나 긴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God called the light day and the Darkness he called night"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왜 신/하나님이 여기서 새 단어를 사용했을까요?
적도에서 그건 얼마의 기간일까요?
(생략)
(청중)12시간이요.
네, 그렇죠.
그건 24시간 보다 짧죠?
창세기 1장에서 하루가 24시간보다 짧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 문장은 저희를 많은 언어에 존재하는 언어학적 모호성(linguistic ambiguity)를 주의하게 만듭니다.
DAY, 날이란 말은 여러 의미를 위해 다의적으로 쓰일 수 있다는 거죠.
이것 (문장들)은 우리의 즉각적인 주의를 요합니다.
그게 의미하는 바는 우리가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거죠.
창세기는 정교하고 수준 높은 글이라는 겁니다.
예시2
"and there was evening and morning..."
하루, 그건 얼마나 길죠?
24시간입니다.
그게 보통의 히브리어 표현 입니다. ‘밤과 아침’ 이 하루 인거죠.
좋습니다.
예시3
신/하나님이 제7일에 쉬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엔 "and there was evening and morning day seven" 라는 문장이 없습니다.
자, 신사숙녀 여러분 그럼 신/하나님이 창조 하신 후, 얼마나 쉬셨나요?
언제부터 다시 창조를 시작하셨다고 생각하시나요?
다시 시작하지 않으셨죠.
자, 그럼 적어도 한 사람은 ‘아주 긴- 하루’의 개념을 믿고 계신 거네요.
다시 창조를 시작하지 않으셨죠? 그렇지 않나요?
그렇습니다.
창조로부터 쉬셨습니다.
여기에 대해 우리는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안식일에 대한 교리(The Doctrine of Sabbath)는 신학적으로 방대한 질문을 합니다.
이건 토마스 아퀴나스나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신‘이 (이 세상을) 존재하도록 했다라는 의미일까요?
물론 그런 의미도 있죠.
아니면 이게 우리에게 두 종류의 과정이 포함되었다는 걸 알려주는 걸까요?
첫째, 창조 과정 ‘신/하나님이 말씀하셨다 … x2”
그 시퀀스는 멈추고 다시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신사숙녀여러분,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 틀림없이, 제가 여기에 목숨을 걸지는 않겠지만 말입니다. 여러분 중 누군가는 제가 그러길 바라겠지만요. 전 이 의견을 위해 목숨을 걸진 않겠습니다만 )
제7일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실 많은 진지한 신학자들이 그 "evening and morning"이 없는 게 의미하는 게 그거라고 지적합니다.
자, 신사 숙녀 여러분, 시간이 되면 제가 빨리 달려나가야 해야 되서, 강연은 제가 멈추면 끝나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반론을 예측하고 말할게요.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그건 말이 안되요. 왜냐하면 율법에서 6일 동안 신/하나님이 하늘과 땅(온 우주)를 만들고, 쉬셨다고 말했고, 그래서 우리가 7일을 얻게 된 이유에요. ”
물론 그렇죠.
하지만 신사숙녀 여러분,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저도 정말 창세기 1장으로부터 지구의 1주(week)의 선을 확실히 긋고 싶습니다.
그럼 우리도 6일만 일하고 은퇴하면 되니까요!
(청중 웃음)
그게 논리적이죠, 그렇지 않나요?
만약에 우리가 신/하나님이 한 걸 한다면 말이에요.
이건 우리가 ‘생각실험’, ‘사고 모델 though models’의 영역에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창세기 1장의 창조 시퀀스는 반복하는 지구의 1주의 모델이 되어다는 거죠.
하지만 창세기 1장은 다시 반복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저희가 거기에 확실히 ‘선을 긋는다면’, 그건 ‘선을 조금 넘는 게’ 됩니다. 아시겠죠?
예시4
하지만 제 얘기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날Day이란 단어의 네번째 용법이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눈치채셨을 수도 있겠네요.
2장 4절을 읽으면, 거기서는 하늘과 땅이 창조되었을 때 (when)이 사용되었습니다.
When =그때 가 대부분의 영어번역본에 있죠,
하지만 히브리어는 ‘in the day when’으로 쓰여있는데 when으로 번역 된 거죠.
왜냐하면요,
만약에 제가 ‘when in the day, 옛날에~ / 왕년에 “ 하면
그 날은 무슨 날인가요?
첫째 날, 둘째 날, 여섯날 모두?
아니죠.
When. 그 때, ~ 했던 때.
그럼 그건 무슨 날인가요?
예를 하나 들어보죠.
‘제 젊은 날(젊은 시절) 캠브리지(대학)에 있을 때는, 모든 여성들은 밤 10시에 나가 (점호를 하고) 11시까지 기숙사 방에 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저에게: ”그건 화요일의 일인가요?“ 라고 묻는 겁니다.
- 당연히 아니지요.
제 젊은 날(Young Day)입니다.
제가 ‘어떤 날’을 말하고 있는 건가요.
‘day/날‘ 이란 말은 많은 언어에서 ‘과거의 붍확정적인 기간’의 의미를 갖습니다.
성경의 첫 100단어 중의 한 단어가 네 가지 사용법이 있습니다.
그건 이게 굉장히 섬세한/정교한 글이라고 생각되게 합니다.
전 이걸 아주 심각하게 생각합니다.
미리 이게 무슨 뜻일거라고 제 생각대로 정하는 대신, 전 문장/텍스트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지를 질문합니다.
Instead of making up my mind in advance what it means, I asked the text what is it saying.
자, 좀 더 깊이 파봅시다(bore). 여러분들을 너무 지루하게(bore) 하지 않았길 바랍니다.
거의 끝났습니다.
히브리어의 정관사(THE)
히브리어는 정관사 ‘하’ 가 있습니다.
THE. [HA-YOM] ’하 욤‘
‘day’ 에는 부정관사가 없습니다.
만약 성경의 영어 번역본을 본다면, 이건 “There was evening and morning the first day, 밤과 아침” 그리고 첫 날 ’ 이라고 적혀있나요?
하지만 원문에는 THE 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 6일, 제 7일에는 있죠.
자, 이게 만약 day날들의 시퀀스라면, 모든 날이 다 똑같겠죠.
그럼 이 날들에 대해 모두 다 관사가 없거나, 모두 다 관사 ha가 있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마지막 2일은 ‘하’the 가 있고, 여섯번째와 일곱번째는 없습니다.
물론 왜 그런가에 대해 저희는 토론할 수 있겠죠.
가능한 해석은….
그 날들이 사람을 만든 특별한 창조의 날과 신/하나님이 쉬는 날이라는 거죠.
하지만, 거기서 또 여러가지 개념적 가능성이 열립니다.
예를 들면 이런 거죠.
어떻게 이런 게 가능할까요.
(보시다시피 전 굉장히 조심히 말하고 있습니다. 관중 속에서 머신건을 꺼내는 분들이 보이네요.. 그래서 조심히 말하고 있습니다. 신사숙녀여러분)
그 날들은 그저 텍스트에서 말하는대로 가 아닐까요?
‘창조날 (creation days)’
*신조어: ‘창조일’ (24시간 개념이 아닌, 창조시기에만 사용된 일자 개념으로서)
그리고 나머지는 ‘speaking 말씀하시는’ 행위가 일어났다는 거죠.
그 일이 일어나는데 얼마나 걸렸는지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언제 신/하나님이 다시 말씀하시죠?
첫째 날, 다음에 이어지는 둘째 날이겠죠.
하지만 첫째 날은 얼마나 긴가요?
(성경)텍스트가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저도 말하지 않겠습니다.
외부의 다른 것들을 통해 여러 레벨의 복잡성을 고려하면 아주 긴 시간일 수도 있죠.
그리고, 신사숙녀 여러분, 그건 대진화의 완전한 반대편의 이야기입니다.
신/하나님이 말씀 한다는 건,
(기존 상태에서) 새로운 레벨의 복잡성을 더하는 겁니다.
여기에 대해 혼동하면 안됩니다.
제가 진화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더 알고 싶다면 제 책을 읽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전 (지금 여기서는) 성경/성서에 대해 반응하는 것일 뿐입니다.
전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되묻습니다.
만약 제가 과학을 몰랐다면 성서에서 합리적으로 어떤 걸 추론할 수 있을까.
사람들의 논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사람들은 '이 날들이 아주 긴 시간을 비유하는 것이거나, 지구의 1주야' 라고 하는 경향이 있죠.
하지만, 지구의 1주(7일)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율법에서 그렇게 말하고 있어요' 라고 하지만, 그게 텍스트에서 말하는 것 이상을 주장하는 걸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태초에 신/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할 때, 그건 어느 날인가요?
여러분 중 누군가는 '첫째날이요 DAY 1' 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가요?
그걸 어떻게 증명하실 건가요?
보세요.
어떤 가정/전제들이 숨어들고 있습니다.
제게 자주 일어나는 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제게 묻습니다:
"당신은 과학자면서 성경을 믿어요? 그거 황당무계한 이야기로 시작하는 그걸 진짜로 믿어요?"
전 언제나 성경책을 하나 꺼냅니다.
그리고 저한테 읽어달라고 하죠.
비행기에서 사람들이 창세기 1장을 읽는 모습을 보는 건 wonderful합니다.
그리고 전 물어보죠.
'자, 이 이야기가 얼마나 바보같나요?'
전 제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려주지 않고 텍스트의 논리에 대해 단순히 질문을 합니다.
이걸 진지하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은 한 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아주 흥미롭죠.
자, 신사숙녀 여러분.
하지만 여러분들은 말하겠죠.
'세상에, 너무 원시적인 거 아니세요?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알려줬잖아요. 시간은 상대적인 거라구요'
날, a day, 는 무엇인가요?
자, 복잡성이 몰려옵니다.
괜찮으시다면 전 딱 두 가지만 언급하겠습니다.
(어차피 저에게 이런 질문들이 던져질 거니깐요)
'하지만, 레녹스 교수님. 보세요. 창세기는 해가 몇일 째 만들어졌다고 하죠? 3일째 창조되었다고 하잖아요?'
자, 신사숙녀 여러분.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지 않나요?
태양이 첫째 날에 만들어졌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첫번째, 둘째날은 무엇이 되나요?
우리의 'DAY'라는의 개념이 제일 먼저 언급될때,
이게 빛과 관련된 체계 (light system)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에 주목하게 하죠.
그럼 우리가 지구가 돌고 있는(공전) 있는 또 다른 빛에 대해 상정해야 하는 건가요?
하지만 그건 도는 게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렸나요?
자, 우리는 그럼 이 'day날' 에 대한 속성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쩌면 이것이 지구에서의 관찰자를 통해 묘사되고 있다는 절묘한/미묘한 생각으로 우회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신/하나님의 영이 수면 위를 운행했다는 구절이 있으니깐요. 그리고 구름이 가리고 있었죠. 그러면 우리는 빛의 변화를 알 수 있지만, 해를 볼 수 없죠.
아-
신학적 의문(죄와 죽음)에 대해
그럼 어떤 사람은 이렇게 묻죠.
그럼 그 죽음에 대해서 어떻게 하나요?
그건 아주 진지한 질문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성경구절(로마서 5:12)이 여기에 대해 말하는 것은 As by one man sin entered into the world and death through sin and so death passed upon all ..... 그 다음이 뭐죠?
All men.
“한 사람을 통해 죄가 이 세상에 들어왔고 죄를 통해 죽음이 온 것처럼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온 인류에게 죽음이 퍼지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5:12 KLB)
그렇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성서가 말하는 주장은 말입니다.
바울은 아주 정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죽음(human death)은 죄를 통해서 왔다고.
하지만 식물의 죽음은요?
그거 역시 죄 때문인 건가요?
제 정원에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딱따구리는 아주 대단한 매커니즘으로 나무를 쪼아 대죠. 만약에 우리의목이 그렇다면 정말 엄청날 겁니다. 우리가 딱따구리를 흉내내려 한다면 우리 머리는 떨어져 버릴 겁니다. 딱다구리가 그렇게 하는 건 나무 속의 개미를 밖으로 꺼내기 위해서이죠.
여러분 생각엔 그게 ’(인간의) 타락‘ 이후 생겨난 것 같나요?
그렇게 보면 여러분은 더 많은 창조를 상정하고 있다는 걸로 보이네요.
어떤 방향으로도 어려움은 있습니다.
하지만 전 제 진심을 담아 이건 말하고 싶습니다.
바울이 인류의 죽음에 대한 진단이 맞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많은 다른 것들에 대해 구분을 해야겠죠.
첫번째는 우주의 나이이고,
두번째는 지구의 나이,
세번째는 인류의 나이가 되겠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같은 질문이 아닙니다 .
그래서 전 여기서 멈추고 달려 나가야겠네요.
Goodbye ! (달려나감)
(강의 내용 끝)
원문Transcription* 접은 글 처리
(*:제가 듣고 받아쓰기 했다는 말입니다.)
출처:
* 질의응답 편집 영상:https://youtu.be/3mamkl-eo9Y
** 이 주제에 대해 진행한 더 긴 강연 영상 : https://youtu.be/0FmO2XKMe6g?si=wUNNiwfOggUnaMnq
3. 중간후기
존 레녹스 교수가 이 주제에 대해 진행한 다른 여러 강의도 있지만, 저 정도 길이가 적당한 것 같아 짧은 버전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는 이 주제에 대해 책을 쓴 바 있고, 이 책의 한국어 번역판도 출판되어 있으니 이 주제에 대해 보다 상세하게 알아보시고 싶으신 분은 ’최초의 7일‘ 을 구매하시거나 대여에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킨들로 영어공부(혹은 실력유지) 하고 계신 분들은 아마존에서 전자책 버전을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7% 세일해서 $9.99 이네요 / 2024.07.08 기준)
한글로는 아무래도 ‘day’라는 단어가 정확히 대응이 되지 않아서 다가오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영어는 DAY라는 하나의 단어로 표현할 수 있 것을 한국어에서는 ’~일日’, ‘~ 날’, ‘낮’ 등으로 나눠서 쓰니깐요.
존 레녹스는 지구의 나이에 대해 숫자를 남기지 않고 답변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존 레녹스의 이런 관점에 이어서 지구과학을 바탕으로 캐나다 천체물리학자가 말하는 창세기의 창조 순서와 지구의 나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관련 책 소개
존 레녹스 교수님이 이 주제에 대해 잘 설명한 책의 번역본이 있어 소개합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3365561
https://bitl.tistory.com/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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