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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검증 프로젝트: CROSS+CHECK/기독교인들의 오해(?)~Letters to Christians~

기독교 종말론에 대한 오해 (4부) : 현실적인 진실 (1) - feat. 마이클 하이저 (Michael S. Heiser)

3부의 이어 계속

 

기독교 종말론에 대한 오해 (3부) : 주제의 복잡성 (feat. R.C 스프롤)

3부에 이어 계속 2부의 후반 부에 R.C 스프롤의 12부 강의 시리즈의 일부를 나눴는데, 3부에서 4~6강(Session 4-6) 의 내용을 더 다뤄보려합니다. 일단 4강은 비단 기독교종말론 뿐만 아니라 성경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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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에서 다시 써보는 기획 의도 

 

처음 이 주제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을 때 느꼈던 이질감이 있습니다. 

존중의 결여? 과도한 확신? 명확하다고 하기엔 느슨한 구석이 있는 근거의 조합들.

 

환난전 휴거설을 주장하는 이들의 확신은 그 신념체계 밖의 사람을 '설득'할만한 탄탄한 근거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았고, 환난전 휴거설을 반박하는 이들의 주장과 근거들은 논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확신을 제가 고스란히 받아들이기에는 또 탐탁치 않았던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한편 한 입장을 반박할 충분한 근거를 얻게 되니 생기는 제 속의 '교만함'을 또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부터 당신을 '구해주겠다'는 교만. 

'넌 이런 걸 모르고 있었고, 그걸 아는 내가 맞고 넌 틀렸어' 라는 교만. 

 

분명 '정답'은 존재할텐데 (정답은 없다-는 게으른 입장을 쉽게 취할 수 없죠), 영어권 기독교학자들도 자신의 견해를 설명할 때 확신을 가지고 말하는 이들보다 불확실성을 표현하며 설명하는 이들이 훨씬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구요. 

 

그렇게 여러 학자와 목사들의 의견을 거쳐 마이클 하이저 (Michael S. Heiser)의 영상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전에 고대우주비행사설에 대한 조사를 할 때 인용한 적이 있던 학자입니다.) 

 

고대우주비행사설 (Ancient Aliens/Astronauts)조사 - 1부: 제카리아 시친의 주장에 대한 언어학적 비평-

0. 들어가는 말: 프로젝트 배경 더보기 * 본론으로 스킵 방법> 힘차게 엄지 스크롤 넉넉히 세,네번* 광활한 우주. 약 200 billion trillion = 200억(?)= 200,000,000,000,000,000,000,000 개의 별이 있다고 하는데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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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강의 중 일부를 편집해서 클립으로 올린 것 같은데 제목이 맘에 들었습니다. 

WHY I DISLIKE ESCHATOLOGY 

 

내가 종말론을 싫어하는 이유

Why I DISLIKE Eschatology - Michael S. Heiser (YouTube)

 

이 클립 영상 때문에 이 영상이 발췌된 원본 4부작 강의시리즈을 시청하고 각 입장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이 주제에 대한 조사를 그만 둘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알게 된 이 내용들이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크리스천/기독교인들이 어떻게 화합하여 공존할 수 있을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과 다른 견해를 가진 이들을 어떻게 존중하고 겸손한 태도로 배척이 아닌 존중.

 

배타적 진리를 주장하는 기독교이기 때문에 내부에서도 배타성이 쉽게 '진리'와 연동된 거라고 착각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공격하는 배타성은 '사랑 없는 진리(love without truth)'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건 복음을 체험하지 못한, 복음을 내재하지 못한 '죄인의 속성'-교만으로부터 나오는 것일 겁니다. 

 

2023년 고인이 된 마이클 하이저 박사의 강의를 다 번역해서 올릴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먼저 나누겠습니다. 

 


1. WHY I DISLIKE ESCHATOLOGY - 마이클 S. 하이저 박사 

(이하 강의 내용 번역) 

 

제가 (기독교)종말론을 안 좋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너무 많은 부분이 추측의 영역에 있고,

그 중에 '마지막 때'에 관련된 거의 아무 주제나 골라서 (이 주제 아랜 정말 많은 것들이 있으니깐요),

만약 (이 주장을 하는 누군가가) 충분히 시끄럽고(목소리를 크게 내고)

자주 한다면 사람들은 그 사람이 꽤 중요한 발견을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들 역시 알고 있습니다:

"이건 너무 복잡하고 광대한 주제이고, 빠져나갈 구멍이 워낙 많은데, 도대체 누가 그 시간을 할애해서 내가 틀렸다고 알려주겠나?"

(청중 웃음)

그리고 그게 텍스트를 읽을 때 "특이한 독해"를 하게 하죠 (특정된 해석을 하게 하죠).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 

전 모호성이 존재하는 부분은 그대로 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들은 의도적으로 그렇게 쓰여진 겁니다. 

 

 

제 마지막 때(endtimes)에 대한 견해는 처음과 같습니다. 

 

(성경에 쓰여진 이 부분들은) 의도적으로 난해한 암호와 같이 쓰여졌습니다.

우리가 알 수 있도록 되어있지 않은 거죠.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라구요.

 

그건 인기 있는 관점이 아니죠.

제가 (이런 주장으로) 책을 많이 팔 수는 없을 겁니다.

3페이지 짜리 책일 거에요 (웃음)

킨들로 만들어서 몇 페이지 짜린지 알 수 없도록.

하지만 여러 주장들의 그 관점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드러낼 겁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 정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첫번째 규칙은 이렇습니다 :

만약 누군가 자신의 '마지막 때'에 대한 견해를
(a) 복음 이나
(b) 다른 사람이 예수에 대한 헌신과 연결시켜서 바라본다면

그 사람은 영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전 이 주제에 대해 가장 우호적인 대화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여러분들에게  왜 사람들이 의견을 달리하고,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에 대한 세부 내용들을 짚고 넘어가려 합니다. 

이 이슈들은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인지? 해결 할 수 없는 것들이라면 (정답을 찾을 수 없는 거라면) 괜찮습니다. 

거기에 대해 충분히 시간을 할애하고 다른 주제로 넘어가고, 다른 두 세가지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곳에 계신 누구도 '전지전능'하지 않으니...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전지적 존재가 아니라는 걸 인정하도록 노력해보죠.

이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페이스북 에서는요.

만약 그들이 스스로가 전지하지 않다는 걸 인정하도록 할 수 있다면 좋습니다. 

여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당신이 저와 같은 견해를 갖고 있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전 당신이 신자/크리스천이고, 주님께 헌신하는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여기 있는 건 대화를 하고 싶어서이고, 제가 틀렸을수도 있죠.

제가 아직 생각해보지 못했던 걸 찾고있고, 그걸 통해 뭐가 나오는 지 알아볼 수 있죠. 

그렇게 하는 것에 잘못된 건 없습니다. 

 

이런 주제의 대화에서 제가 '잘못됨'의 카테고리에 분류할 유일한 건 이 주제들이 위 두 가지 (복음과 예수에 대한 헌신/신앙)를 대체하게 되는 겁니다. 

전 그 선을 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만약 누군가 '휴거'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나 성경에 대해 진지한 사람들이라고 상상조차 할 수 없죠. 그들은 그렇게 생각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복음의 정의'와 '교리적 포인트'를 구분하지 못하도록 배운 거죠.

 

 

제 개인적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자신이 다니던 교회 이야기 중) (생략)

제가 질문했습니다. 

 

"만약 환난 후 휴거설을 믿는 찰스 스펄전 혹은 'second blessing'을 믿는 드와이트 무디가 이 시대에 살아 있다면 우리 교회에서 강연하지 못하게 하겠습니까?" 

 

그들은 '네' 라고 대답했죠.

그게 제가 그 곳을 떠나야 한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예전부터 전 이런 것에 대해 '레이다가 켜졌습니다'.

전 여러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지만, 여러분께선 다른 누군가가 자신과 몇 퍼센트 동의하는 지를 근거로 그 사람이 주님에 대한 헌신의 정도 (신앙의 수준)을 판단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전지(omniscient/全知) 하지 않아요.

사람들이 2,000년 넘게 이런 저런 주제에 대해 토론을 해온 건 이유가 있습니다.
그건 텍스트가 모든 것에 대해 정확하고 명확함을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제가 볼 때 신/하나님께서 이 주제에 대해 다른 주제만큼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다는 거죠. 
그게 제 단서 입니다

 

신/하나님은 충분히 종말론에 대해 100쪽의 내용을 주실 수 있으셨지만 그렇지 않으셨죠. 

그래서 전 더 명확한 것에 더 신경을 쓰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그게 신/하나님이 제가 더 집중하길 원하는 주제일테니깐요. 

 

(생략)

 

[원문 접음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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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why I DISLIKE eschatology. 
Because there's so much left to the domain of speculation 
that you can pick out just about anything , any facet of endtime subject - cause' there's a lot goes under that umbrella - and run with it. 

and if I am loud enough about it. and you do it often enough. People are going to think you're onto something. and people who are doing that know that
"because it's so complicated it's so vast, so many ins-and-outs, and intricacy of it that who in the world is really going to spend the time and tell me I am wrong. "
(laughs) 
so it lens itself to this idiosyncratic readings of things. 

and my view is that we should leave the ambiguity where they're at. 
I think they are intentional. 

My view of End Time is going to work like it worked the first time.
There are things that are intentionally cryptic. We're not supposed to know. 
So don't worry about it. 

That's not a popular view. I won't sell many books. 
It's like a three page book, right there. 
I will make it a kindle. Nobody would know what the page count is. 

But I think, my advice to you is, 
just expose your view, you have every rigth to do that. 
But also expose them to the fact that you know what some of the problems with your own views are. and you know what the problems with their view are as well. 

And so just have an honest discussion. 

and the rule number 1 is, if you somebody marrying their view of end times, to 
either (a) Gospel,  or (b) someone's level of commitment to Jesus, 
then that individual has a spiritual problem. 

and as a pastor, I hope you would tell them that. 

---
okay, so I would try to have the most charitable discussion you can.
and work through all the INs and OUTs of all , you know, find why do people disagree- I mean what are the issues? And try to focus on , are these things resolable or not? are they soluable or not?  If they are not, okay. then we spend enough time on that. Let's move on to the other one, or there's two or three possibilities. And we can keep talking about these things. 

But since none of us in this room are omniscient. 

okay, try to get everybody else to admit that they are not omniscient, which is actually a taller order than you would think. Especially, on Facebook. 
alright , if you can get them to admit they're not omniscient, then okay, let's meet. here and chat and this and that. The other thing, but I know that if you don't hold my view I believe you're still a believer, you're committed to the Lord. And I'm just here because I just like to have the converstaion. And I could be wrong. I don't know. I'm looking for something that I haven't really sort of thrown into the blender and see where that comes out. 

There's nothing wrong with that. 

The only thing I would put in the wrong category in these kinds of discussions, is when these subjects become subsitutes for one of those two things. 

And I know there are people who crossed that line. 
They can't imagine anyone being serious about the Lord or the Bible if they don't believe in a Rapture. They just can't literally wrap their mind around that. 


And what that thells you is they've been taught to conflate two things : 
The definition of the Gospel with this other doctrinal point. 

---
Now, I'll give you a personal story. 

"do you mean to tell me that if Charles H. Spurgeon, who was a post-trib-er,  or D.L Moody, who believed in the 'second blessing' - 
 
you mean to tell me if Spurgen and Moody were alive today, we would not have them speak at our church?" 

And they said "Nope". 

and that convinced me to leave.

So very early on, I've sort of had my radar on this kind of stuff. 
I'm willing to have any other discussions, but you have got to stop assessing someone's committment to the Lord based on their level of percentage of agreement, with every thought that runs through your head. 

You're not omniscient. 
There's reason why for 2000 years people have been debating this or that thing. 

It's because the text does not provide exquisite, granular precision, clarity on everything. 

It just doesn't. 
To me, that tells me God really didn't care as much about that topic as he did another topic.  That's my clue. 

God was perfectly capable of giving us 100 pages or more on eschatology to answer all, but he doesn't . 

So I'm going to try to be more concerned about the stuff that there's greater clarity on, because I am going to assume that that's what God wanted me to focus on. 

That might be really simplistic. 

I tend to apprach lots of things simplistically like that. 

But that's what I've always got in my radar. 

I mean have you crossed the line to you really operating under the presumption that you are omniscient, aren't you? 

I mean, that's the kind of thing I'd say in the Facebook Group, which is why I stay out of them. 
(crowd laughs) 

But there are some people that's where they're at. 

They may not realize, some of them do, but they may not realize it. But that's really what's running through their head. 

Like, "I know the answer to every question. Why can't you see it?"
(chuchkles ) 

well but for the grace of God, I would be Spurgeon, you know, 
I mean honestly, this is when it comes to on these discussions. 

 

영상원본 링크

(이상 강의 내용 번역) 

 

 


저도 '진실찾기'를 하다가 마이클 하이저 박사가 지적하고 있는 

 '영적 교만함'에 빠지기 일보직전이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이 내용이 워낙 속시원한게 다가왔기 때문에, 이걸로 모든 조사/공부를 끝내려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되지 않아 이 역시 이 주제로부터 도망가고 싶은 제 도피/회피 본능이 아닐까 싶어 결국 그의 강의 4주에 걸쳐 이어진 본편 4부(2시간)를 모두 받아적으며 보고 말았죠...

 

그 내용을 나눠 드립니다.

 

 

 

2. Why are you where you are in your End Time belief (intro) 

당신은 왜 지금의 종말론을 갖게 되었는가? -마이클 S 하이저 박사 강의 (세션1)

 

(이하 강의 내용 번역) 

 

마지막 때 (종말/endtimes)은 아마도 제가 성경적 신학의 여러 주제 중 제가 제일 안 좋아하는 주제일 겁니다. 하지만 그건 '상대적으로' 이고, 흥미로운 게 사실입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에 대해 확실히 전달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전 여러 입장 중의 어떤 것에도 제 자신을 묶고 있지 않습니다

(목숨 걸지 않습니다..? / I am not married to ANY of the positions)

 

여기에 대해 부정적이 아닌 긍정적인 의미로 말하는 거지만, 전 그렇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I don't really care, okay?) 전 당신이 어떤 입장인지 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전 당신이 이미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입장에 대한 생각을 바로 잡아주려고 노력하지 않을 겁니다. 

 

이 강의에 대한 제 열정, 목표는

(1) ...솔직히 말씀드리면,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입장이 그냥 유지되도록 두고자 하고, 거기에 대해 happy 하게 두려 합니다. 전 누군가의 입장을 비평하려하지 않을 겁니다. 

 

전  제가 이 주제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앞으로의 4주간을 통해 전하는 동안, 제 입장, 제가 어떻게 생각하는 지는 최대한 드러나지 않도록 노력할 겁니다.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종말론은 막연한 것들이 많으니깐요. 정말 알 수 없습니다. 

 

guess/추측해볼 수 있고, 어떤 추측은 다른 것보다 나을 수 있지만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로 알 수 없습니다. 

 

(2) 제가 좀 더 관심이 있는 것은 여러분이  자신의 입장에 대해 들은 것, 생각해본 것, 가지고 있는 것들을 마주할 때......그걸 중요하게 생각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왜 현재의 그런 입장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해하고 (이 강의 자리에서) 떠날 수 있길 원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걸 이해하게 되면, 여러분들은 만약 어떤 구절에 대해 작은 결정을 하나, 둘을 내리면, 지금의 입장에서 완전히 다른 입장으로 변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이 두 개가 제  목표입니다. 

 

Charity/너그러움/관용이 제일 중요합니다. 

전 누구의 생각을 바꾸려 하지 않을 겁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건, 여러분께서 '내가 왜 이 입장을 가지게 됐지? 어떻게 이 입장으로 오게 된거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려 노력할 겁니다.

 

이렇게 말씀드리죠, 거기에 대한 정답은 "난 이 성경구절을 알고, 그걸 인용할 수 있어요!" 가 아니라는 걸 강조합니다. 

 

그게 바로 어떤 사람들이 이 주제에 대해 책을 쓰고, 그 책은 정말 훌륭하게 보이고, 완벽히 일관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죠. 이런 주제에 대해 백 개의 책을 고르면 모든 책들이 모든 것에 대한 답변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읽혀지죠. 이 책들이 서로 정반대의 주장을 하는데도 말입니다. 

 

그 책들이 설명해주지 않는 것은 (인용하고자하는) 성경 구절을 다루기 전에 일련의 결정들이 있다는 겁니다. 그 일련의 결정들이 그들을 어떤 방향 혹은 다른 방향으로 해석하게 하도록 성경 구절들을 필터링하는 거죠. 

 

많은 경우, 이런 것들은 잠재의식적인 겁니다. 

우리는 설교나 라디오, 혹은 책을 통해 이런 것들을 얻게 되었고, 우리가 사용하는 '필터'에 대해 검증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그런 필터를 가지고 있죠. 저를 포함해서요. 

 

제 표현이 좀 애매모호하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건 의도적인 겁니다. 

 

[원문 접음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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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times is probably my least favorite subject in bibliccal theology, but that's sort of relative. It is interesting. 
The reason I say that is because and I'm going to try to make this clear: I'm not married to ANY OF the opsitions.
I want to say this not in a negative way with a positive way, I DON'T REALLY CARE. okay. 
I don't really care what position you have, I'm not going to try to disabuse you of anything that you already think. okay?
The ambition of this, the goal is, ..., I honestly am just willing to let all the positions be what they are, and let you be happy with them. I'm not going to critique anybody's position. 
And I am going to do my best fit through all four weeks without telling you what I think. I don't know if I can pull that off because to be honest with you there are a lot of things about eschatology that I think are really indeterminate.  you really can't know. 

you can guess, some guesses might be better than others but we really can't even tell that in some places. 

What I'm more interested in IS when you think about your position-things you've heard, think about things you embrace, think about things that are really important to you, as far as your position. That's great. 

But I want you to go away understanding why it is you have that position.

And IF you understand that. You'll also be able to tell to, some degree, where you could switch or shift or how you could be something else if you made one or two really seemingly small decisions about certain passages. You do that you're going to wind up somewhere completely different than where you are 

so those are sort of my two goals. 

Charity is the number one thing, and I am not going to change anybody's mind on anything. What I WILL try to get you to think about is 'well I have this position but how do I get there? How did I get there?" 
---

Let me telegraph it by saying this. The answer, the question of how you get there is NOT that 'I know this verse over here and I can quote it."
what you gonna see hopefully is that all of the positions, 

This is why people wrote books on them, they all look beautiful, they all look perfectly coherent. You can pick up a hundred books on any of these positions. and they have answer for everything. Even though they're diametrically opposed. 

Well, the reason for that is because they've systematized and they prepared their thoughts to defend their position. 

What they are not telling you is there's a set of decisions that you makre prior to even going to any passage that help you filter passages in such a way that they steer your interpretation in one direction or another. 

And a lot this is just subconscious. 
We pick these things up because what we've heard in a sermon, on the raido, reading a book, and we've never examined sort of the filters that we use. And everybody uses one. 

okay? including me. 

I know it's a little ambiguous. And that's deliberate. 


[역자주] 

위 내용들을 통해 마이클 S. 하이저 박사의 대략적으로 의견이 어떤건지, 그의 입장이 어딘지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전제들을 가지고, 어떤 필터를 가지고 특정해석을 하는 건지 궁금해졌습니다. 

역시 그 사고법과 근거가 중요하다고 생각되기에 나머지 강의 내용들을 계속해서 나누겠습니다. 


3.  휴거에 촛점을 맞춰 - 합쳐야 하나, 나눠야 하나? (2강 중)

Focused on Rapture View: are you a splitter ? or a joiner? (From session 2)

 

1강에서는 여러 입장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건 다른 학자들의 의견을 통해 설명드린 바 있으시 생략하고,

세션2에서 흥미로운 접근법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2강은 슬라이드의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마이클 하이저 박사 강의 슬라이드 중

"교회에서 누군가 당신을 멈춰세워서 물어봅니다. 왜 복음서들에서 예수의 십자가에 못 박혀있던 팻말에 써있는 글귀이 일치 하지 않는지 물어봅니다. 그녀는 어떻게 복음서의 기자들이 그런 걸 틀리 수 있는지 의문을 갖습니다. 그 중 하나가 틀렸거나 모두가 틀린 거겠죠. 

 

 

여기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 

 

강의 슬라이드 중, 십자가에 적혀 있던 글귀에 대한 4개 복음서의 구절 차이

 

4개 복음서의 십자가 위에 죄목을 적은 팻말에 글귀에 대한 묘사

 

마이클 하이저 박사는 또 다른 예를 듭니다. 

 

백악관의 예산 안과 관련하여 뉴욕타임즈, 폴리티코(Politico), 로이터 (Reuters)에서 다른 보도를 하는 예 입니다. 

 

정부의 예산안 발표에 대한 3개 언론사의 기사 중 차이, 강의 슬라이드 중

그리고 휴거에 관한 핵심 질문을 이 각도에서 던집니다. 

 

예수의 돌아오심(the return of Christ)이 하나의 사건'인지, 두 개의 사건인지? 

그리고 이 질문 이렇게 치환합니다. 

 

Are you a splitter or a joiner?

당신은 splitter- 분리하는 사람인가요? joiner-합치는 사람인가요? 

 

 

강의 슬라이드 중, 전천년설, 환난전 휴거를 믿는 이들의 종말론을 설명한 도식

 

 

(이하 강의내용 번역) 

 

신약성서에는 꽤 광범위한 범주의 구절들이 예수의 돌아오심(재림)을 언급합니다.

의도적으로 '예수의 돌아오심/귀환(The Return of Christ)'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그 구절들은 세부내용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휴거' 이후의 '두 번째 오심(the second coming)'을 얻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두 개의 다른 구절 (혹은 두 개의 사건)을 분리해서 각기 다른 두 개의 카데고리로 분류하는 겁니다.
그게 유일한 방법이죠. 

 

만약 우리가 복음서(의 차이)에 대해서 (분리하지 않고)  harmonize/합친다면/조합한다면, 여러분은 하나의 사건만 있습니다. 한 번의 '재림'만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휴거'(환난전)이라는 개념 자체가 여러분의 '그 이전의 선택 prior decision', 전제에 근거를 둡니다. 성경을 읽을 때, 내가 예수의 재림에 대한 구절을 읽을 때, 그걸 분리해서 읽어야할 지, (하나의 사건으로 보고) 합쳐서 읽어야 할지. 저희에게 두 개의 카테고리가 있거나 하나만 있는거죠. 

 

그렇게 간단한 이슈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이렇게 하고 있다는 걸, 설교자들이 하고 있다는 걸, 책에서 이렇게 하고 있다는 걸 실감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오하기도 하죠. 

 

그들은 아주 간단한 결정을 먼저 내립니다.

"내가 예수의 재림에 대해 서로 다르게 이야기 하는 성경 구절을  마주하면, 그건 서로 다른 사건인 게 분명해." 

 

왜 그렇게 해야하나요?

복음서를 마주할 때는 그렇게 하지 않잖아요?

조화를 이루도록 해석할 겁니다. 

 

그럼 왜 '합치지 않고(join)' 쪼개나요(split)? 

 

다른 질문을 할 수도 있죠? 

 

왜 그 구절들을 나누지 않고, 합치나요? 

이 구절들을 합쳐야 한다는 우주의 법칙 같은 건 없습니다. 

나눠야한다는 우주의 법칙도 마찬가지로 없고요. 

 

그 어느 쪽도 성경에서 자명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적힌 설명서가 동봉되어 오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할지 정할 뿐이고 그게 여러분의 종말론의 한 입장으로 이끌게 됩니다. 

 

환난전 휴거를 믿는 사람들은 "서로 다른 구절을 마주하면, 이건 분명히 다른 사건일꺼야" 라고 하구요. 

 

 

데살로니가전서 4장의 이 구절에서 예수가 이 땅에 발을 디딛지 않죠. 

하지만 다른 구절에선 그러구요. 

 

어떤 사람들은 말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의 그 구절들이 같은 사건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구별해서 분류해야죠." 

 

좋아요. 그럼 이걸 염두에 두세요. 

그건 나눌지 합칠지에 대한 당신의 결정입니다. 

 

이 구절에서 여러 요소가 있죠. 나열해보면 

'외침'이 있고, 대천사의 소리가 있고, 나팔소리가 있고, 죽은 자들과 함께 들려올라가고, 공중에서 예수를 만나죠. 

 

다음 슬라이드로 넘어갈 때, 이것들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나눌 것인지 합칠 것인지, 이 구절의 단어사용(wording)살펴보려합니다. 


첫번째 가정: "AIR" 공중 
Assumption 1: AIR

 

"meet the Lord in the air" 라는 표현을 봅시다. 

 

만약 여러분께서 휴거를 믿으신다면, 이 'AIR 공중'이라는 단어가 문자적이라고 가정하는 것에 익숙할 겁니다. 이건 비행기들이 날아다니는 그 공간이죠. 

 

자, 그럼 이건 어떤가요? 

 

질문:

사탄/악마가 지구의 대기권에 살고 있나요? 예를 들면 지면 위에 산소가 존재하고, 우리가 우주공간이라고 부르는 그 바깥 공간 사이. 다른 말로 하면, 악마'는 우리의 물리적인 지상공간에 존재하나요? 

 

만약에 "yes"라고 답한다면, 여러분은 이 'AIR'를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거죠. 

 

이 질문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사탄/악마가 비행기에 부딪힐 리스크가 있을까요? 

악마는 그냥 빠른 거라 절대로 부딪히지 않는 걸까요? 

 

만약에 여러분께서 "그건 바보 같은 질문이죠. 그는 영적인 존재니깐요. 태생이 몸이 없는 존재이죠"  라고 대답한다면, 그게 제 요점입니다. 

 

이 구절에서 말하는 AIR, "meet the Lord in the AIR" 는 우리가 주님과 영적 영역에서 만난다는 것으로 사용된 비유일 수 있다는 거죠. 

 

만약에 그런 경우라면, 우리는 '휴거'에서 사람들이 물리적으로 공중으로 들어올려지는 발상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럼 그 구절은 " 우리가 주님을 천국, 혹은 주님이 계신 그 영적 영역에서 다시 만난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두번째 가정: "구름" 

Assumption 2: Cloud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우리가 얼마나 문자적으로 언어를 마주할 것인가 입니다. 

왜냐하면 만약에 여러분이 ‘(다른 문장들을) 분리하는 사람이라면 이걸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곳에서 일어나는 문자적 사건으로 보고, 예수가 지면까지 내려 오지 않고, 그건 예수가 이 땅까지 내려오는 사건과 다른 사건으로 보겠죠. 

만약에 여러분이 ’(다른 문장들을) 합치는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들은 “난 그 문장들을 합칠 수 없어요. 그러면 문제가 생깁니다.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어떡하구요?” 이렇게 생각한다는 걸 아셔야 한다는 겁니다. 

어쩌면 이 모든 것의 핵심은 그저 ’부활‘이 핵심일 수 있죠. 그리고 그건 (예수의) 재림 후에 일어나는 일이죠. 그러니 어쩌면 우리는 두 개의 사건 대신 하나의 사건만 있을 수도 있죠. 



어쩌면 데살로니가전서 4장의 언어들의 핵심은 우리가 주님과 함께 하게 된다는 겁니다. 




질문은 이겁니다. 우리가 어떻게 ‘몸’이 없는 사자(死者)를 문자적으로 시각적으로 구름에 있는 걸 볼 수 있는 걸까요? 우리가 그걸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만약 그들이 육체가 없다면요. 

우리가 이걸 얼마나 문자적으로 해석해야할까요? 


관련된 가정을 살펴보면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 묘사되는 ‘죽은 사자’들을 묘사한다는 건데, 그 구절을 살펴보면 텍스트를 거기에 대해 언급하지 않습니다. 

 
텍스트를 보면 죽은자들이 무덤에서 나온다는 물리적 개념을 얘기한 바 없습니다. 

어쩌면 이건 영적 부활에 대한 참고일수도 있죠. 주님이 돌아오실 때 어떤 시점에 우리와 죽은 자들이 영적 영역인 천국에서 함께 하게 되는 것일지도 모르죠 지상 영역에서 예수랑 만나는 게 아니라. 

어쩌면 그게 핵심일지 모르죠. 
우리는 이 사건의 문자적 성격을 고려하고 예수의 재림과 부활과 구분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죠. 

이 아이디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죽은자들의 변모, 고린도전서 15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건 세번째 가정을 끌어드리죠. 고린도전서가 ‘휴거’에 관한 것이고 예수의 (최종)재림이 아니라는. 만약에 그 구절을 살펴보면 나팔에 대한 참고가 있죠.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 그게 있었죠. 
그래서 사람들은 그게 ‘휴거’에 관련된 거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나팔이 있으니깐요. 



하지만 그럴 떄, 또 다른 가정, 데살로니가전서 4장이 예수의 재림에 대한 다른 구절들과 다른 거라는 가정을 한 겁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질문을 해봅시다. 
이게 정말 ‘휴거’에 관한 걸까요? 
이게 정말 예수 재림 전에 일어나는 (별도의) 사건일가요? 

한 번 살펴봅시다. 

 

세번째 가정 : 고린도전서 15장은 휴거를 이야기 한다

Assumption 3: 1 Cor 15 about rapture, not 2nd coming 

 


이 구절들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 이상의 것들이 있습니다. 나팔이 있고,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것‘ , 죽은 이들이 다시 일어날 것, 이런 게 있죠. 

이 언어들, 물리적 부활, 그리고 물리적 변화에 대한 구절이 계속 되죠. 하지만 54절에서 썩을 것이 썩지 않을 것을 입는다는 걸 얘기할 떄, 바울은 구약의 ’시‘를 인용하죠. 

“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은 어디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

 


※ 역자제공 참고자료: 데살로니가전서 vs 고린도전서 대조 



세번째 가정: 외침/나팔/천사 => 재림전 휴거
Assumption 3: cry/ trumpet/ angel => Rapture before 2nd coming 


자, 여기서 질문해보죠. 

이 고린도전서 15장은 죽음에 대한 최종승리인가요? 

만약에 그 답변이 yes 라면 이건 요한계시록 20장, 최후의 심판으로 연결되죠. 

그게 바로 죽음이 ‘재림’ 이후, 죽음이 최종적으로 파괴되는 시기 입니다. 


자, 여기서 우리에겐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린 이게 ‘휴거‘에 관련된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예수의 재림보다 7년 빨리 일어나는. 
하지만 바울이 여기서 인용하는 구절은 개념적으로 예수의 (최후) 재림 후에 일어나는 사건으로 연결됩니다. 

그건 (휴거설을 지지하는 사람에겐) 문제가 되겠죠? 



이 순서가 됩니다. 

첫 열매인 예수가, 먼저 육체적으로 부활한 첫째이고, 그 다음에, 그의 재림할 떄, 그리스도에 속한자들이죠 (부활하고) 

계속해서 보면, 만약 고린도전서 15장으로 돌아간다면, 

여기에 대해 여러분꼐서 ‘이건 휴거이고, 재림인가요
잘 모르겠습니다. 
24절을 보면 그 후 ’끝‘이 옵니다. 


※역자제공 참고자료: 성경본문 대조 

고린도 전서 15장 22~26절 , 요한계시록 20장 7-10절

 



여기에 묘사된 ‘오심(재림)‘은 두 개의 사건으로 나눠져있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고린도전서15장이 휴거에 관한 구절이라는 걸 부정하고 예수의 재림(최후)를을 위해 남겨두어야 하죠. 

왜냐하면, 그래야 이 역대기/시간순이 말이 되고, . 
"사망이 죽게 된다" 는 언급이 그래야 말이 되니깐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문제가 되는 게 두 구절 모두 많은 사람들이 '휴거'랑만 연관짓는 "나팔"과 관련된 거라는 거죠. 




그래서 또 여기서 선택을 해야합니다. 


그게 제 "예언"에 대한 세션의 핵심입니다. 

사람들에게 "여러분이 어떤 위치/입장을 취하는 지 그다지 신경쓰지 않지만, 왜 여러분이 그 입장을 취하는지 보여주려고 하는 거죠. 그 입장에 어떤 것들이 포함되는지" 


이게 믿겨지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여러분은 어떤 구절을 읽기도 전에 이미 일련의 결정들을 한 상태 입니다. 

그리고 나서야, '종말/최후'가 오죠.  주님이 왕국을 아버지 하나님께 드리죠. 


이것도 휴거 때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이건 예수의 재림 때 일어나는 일이죠. 


물론 어떤 사람들은 여기서 이 고린도전서 15장을 두 개의 사건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뭐, 그래도 좋아요. 근데 그건 여러분이 하는 선택이에요. 


만약에 여러분이 제게 "마이클, 지금 제 '신학'이 제 성경해석을 주도한다고 얘기하는 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전 예언에 대해 그렇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이런 방식에서 많은 부분이 너무 주관적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애매모호한 게 많을 수 밖에 없는 거죠. 
너무 많은 것들에 대해 (기존의) 추정/상정이  (해석을) 주도합니다. 

제가 신경쓰이는 부분은 사람들이 그걸 실감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사람들은 성경을 펼쳐 열면 '펑!'하고 종말론이 나오는 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혀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 책을 한 권 읽었거나, 소설을 읽어서인데, 
그게 자명한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강의 transcription 원문 접음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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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maybe the whole point is just the resurrection. 
and that, is something that happens after the Second Coming. 
So maybe, we DO just have ONE event instead of two. maybe. 

Maybe the whole point of the language in 1 Thes 4 is that we're with the Lord. 
Clouds. 
The Question here: how would we meet the disembodied dead litterally (visibly) in the (literal visible) clouds? How would we see them? If they don't have the body?

how literally do you take this?

Correlay assumption is , that 1 Thessalonians 4 again describes a rapture of dead believers, but if you noticed in the passage never talks  about 
if you notice the text, the text never says that. the dead coming out of grave, physical sense.
maybe this is just a reference to a spiritual resurrection, where we are and the dead at a given point when the Lord returns, we're all together in heaven, in  the spiritual realm, the non terrestrial realm with Jesus. 
maybe that's the whole point. and we don't have to wrory about the literalness of this event and distinguish it from the second coming and the resurrection. 
Now, to get the idea of this, transformation of the dead. 
You need 1 Cor 15 for that 


But that brings the 3rd assumption 
that 1 Corinthian is also about the rapture, and not the subsequent 2nd coming. 
you look at the passage, and there's a reference to the trumpet.

We had that in 1st Thessalonians 4. 
So people are led to think that must be the rapture.
Because it's a trumpet. 
But they've made the prior assumption : that 1 Thessalonians 4 has to be split off from other passages about second coming.

But now, let's ask the question, is it really about a rapture? 
Is this really about an event, prior to the Second Coming? 
Let's take a look. 

There's more to the passages than meets the eyes. 
You have the trumpet, you've got down here about the perishable body putting on imortality, you have the dead will be raised. - again, that language- some sort of physical resurrection, and physical change as the passage continues, though, verse 54, 
when the perishable puts on the imperishable, the mortal puts on immortality, then Paul quotes a passage, here a poem from the O.T. 
Now, here's the question
IS this - 1 Cor 15, the final victory over death. 
If you say YES, 
it links to Revelation 20, the final judgement. 
this is the place  where death after the 2nd coming., that's the time when death is finally destryoed. 
So, now you have a problem. We thought this referred to a rapture. 
 7 years earlier than the 2nd coming. but Paul's quotation here conceptually links to an event after the Second Coming. 
that's a littlte bit of a problem. 
continuing, if you go back into 1st Corinthians 15, 

here's the order: 
Christ the first fruit , was teh first that rose bodily from the dead, then 
at his coming those who belong to Christ, 

Okay, will you say, well, is that the rapture, the second coming, 
I don't know, 
we'll look at verse 24, then comes, the END. 
The coming here is not split int to two events , again, to maintain the two events, 
what you really have to do is that you have to deny that first Corinthians 15 is a rapture passage, and you have to reserve it for the second coming. 
because then this Chronology, can make sense .
the reference to the death being put to death, will make sense, but then the problem becomes , is that both passages have this trumpet thing, which many people associate only with the rapture, 
and so you have to make choices here. 
that's the point of my prophecy sesssions, just showing people 
"I don't really care what position you take, with showing you why you take those positions" 

you know, what goes into them. 
believe it or not, you're unconsciously, you've aleady made some of these decisions before you ever get to the passages. 
then comes the end. when he delivers the kingdom to God the Father. 
- well that doesn't happen at the rapture again.  this has to be second coming. 
Now there are some who would just split 1 Cor 15, two events.
-  you know,  wonderful. That's just a decision you have to make. 
well, here, it's the second coming, and then later when we get to the 50s, it's the rapture, then verse 54, we're back to talking about the second coming because that has this destruction of Death language. You know, chop  up the passage however you want, but realize that is what you're doing. You're doing it because you've already made the decision or you already beleive that you need to do that. 
And if you don't, chop it up. you know, you're already deciding that you don't need to do that. 

you're going to harmonize instead, instead of split, you're going to join, instead of SPLIT. 
if you're wondering "Mike, are you saying that my theology is driving my BIble interpretation?" 
Yeah. I am. That's just the nature of the beast. 
.. 
it's why there's so much ambuiguity here. 
There's so much that is presupposition driven. 
I don't really care for prophecy that much, 
because so much of it is so subjective, in this manner. 
What I do care is that PEOPLE DON'T REALIZE THAT. 


They just think that they flip open their Bibles and POP! out comes their eschatology. that is just NOT the case.  


you only think that because you've read a book, or you've read a novel. 
and you just think that it's that self-evident

It's not. There's a lot that you're not being told. 

마이클 하이저 강의 슬라이드 중 , 나눠야 하나, 합쳐야 하나

※역자제공 한글성경 대조

마태복음 25장 31절은 요한계시록 17장에 묘사된 예수의 재림처럼 들리지 않나요? 그건 좀 쉽죠. 하지만 천사에 대한 묘사가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 천사에 대한 언급이 있죠 

 

그럼 왜 그걸 합칠 수 없을까요? 
답변은 그럴 수 있다 입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두 개의 사건 (휴거+재림)을 원하기 때문에 그러고 싶어하지 않죠.
그들은 '한 개의 사건(재림)

 


 

 

데살로니가후서 2장으로 가봅시다. 
같은 저자 사도바울이 데살로니가 전서 4장에 이어서 이야기 하죠.  사람들이 애용하는 그 구절입니다. 

마이클 하이저 강의 슬라이드 중, 여러 요소들을 합쳐야 하나, 나눠야 하나? (데살로니가 2장 인데, 1장으로 오기)

 


이건 데살로니가 전서와 비슷한 느낌이죠?
믿는 이들이 모아져서 예수에게  가는 컨셉(?) 입니다. 
예수는 이 땅에 발을 딛지 않고, 신자들이 모아져서 가는 거죠. 

그러니 데살로니가 후서 1장은 데살로니가 전서 와 비슷한 느낌이죠. 

그걸 캐치하셨다면, 제가 다시 한 번 질문하겠습니다. 
데살로니가 후서가 휴거에 관한 것이길 바라십니까? 여기서는 '합치고 싶어하십니까?'

사도바울이 데살로니가 후서 1장에서 말하는 나머지 부분을 봅시다. 
주님께서 불 속의 위대한 천사들과 함께 하늘/천국에서 모습을 들어내는 장면이죠. 

보시면 불속의 천사가 있죠? 이건 휴거가 아니죠.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댓가를 치루게 하죠.  주님 되신 예수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주님의 임재와 멀어져 있게 되는 영원한 파괴의 형벌 말입니다. 제가 아는 '휴거 교리'에서는 이런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이건 제가 읽어본 휴거에 대한 어떤 책에서도 이런 묘사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이게 (예수의 최후의 재림)이라고 하겠습니다.  그게 보편적으로 들리는 이야기 이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데살로니가 후서는 예수의 (최후의) 재림이고, 데살로니가 전서 4장은 휴거라고 하는 건 , 여러분이 하는 선택입니다. 

"우리는 그 두 개를 구분합니다. 합치지 않아요/ 합칠 수 없어요" 
천사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어쩌면 이 두 개의 사건을 합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하면 여러분은 단 한 개의 사건만 있습니다. 

마이클 하이저 강의 슬라이드 중

 

구절 대조


그건 여러분이 하는 '선택'입니다. 


※역자주: 심지어 지난 번 글 (링크) 후천년설에서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의 묘사가 예루살렘이 로마군에 의해 함락 당하는(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멀지 않았던) 미래에 대한 예언이라는 해석을 제시하기도 하죠. 

 

기독교 종말론에 대한 오해 (3부) : 주제의 복잡성 (feat. R.C 스프롤)

3부에 이어 계속 2부의 후반 부에 R.C 스프롤의 12부 강의 시리즈의 일부를 나눴는데, 3부에서 4~6강(Session 4-6) 의 내용을 더 다뤄보려합니다. 일단 4강은 비단 기독교종말론 뿐만 아니라 성경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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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신약성서에서 "예수의 재림에 대한 언급이 있으면 그걸 나누어라" 라는 지침이 없습니다.  그런 안내서는 없어요. 그건 그저 여러분이 하는 선택입니다. 

(두 개의 묘사를) 합치는 사람들에 대해 리뷰를 해보자면,  그들은 여러 요소들은 살펴본 후, 이렇게 말하는 거죠. 

Review of "Joiners" 마이클 하이저 강의 슬라이드 중


만약 예수의 재림과 연관된 요소들을 다른 구절에서 보게 되면 그 언어가 정확히 일치 하지 않더라도 복음서에서 한대로 (합치는 ) 할 겁니다. 

난 그 구절들이 조화를 이루도록 합치고, 모든 요소들이 하나의 사건에 대해 맞다고 할 것이고 그걸 나누지 않을 겁니다 "

마태복음 24장 30절에 가면, 구름, 천사, 나팔소리에 대한 언급이 있죠. 이건 데살로니가 전서와 아주 비슷하게 들리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대해 "이건 제게 재림에 관한 것 입니다." 라고 합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마태복음 24장으로 가면 여러가지 사건들을 보게 됩니다. 
그것들을 데살로니가 전서와 합쳐서 '하나의 사건'이라고 부르는 거죠. 

고린도전서 15장. 나팔.

 

 '좋아요. 이건 하나의 사건입니다. 예수의 재림 때 나팔소리가 있을 거고, 휴거는 없습니다. '죽음의 죽음'에 대한 것이지 당연히 재림에 관한 것이죠. 



그래서 핵심 질문은 이겁니다 :

 

당신은 (이 구절들을) 나누는 사람(splitter)입니까? 아니면 합치는 사람(joiner) 입니까? 

예수의 재림은 하나의 사건 입니까? 아니면 두 번 일어나는 사건입니까?

 

[원문↓ 접음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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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 25:31] that sounds like the return of Christ in Revelation 17. 
looks like Second Coming, and that's a little easier, but you have reference to Angels. And you had a reference to angles 1 Thessalonians 4. 


So why can't you join them? 
Well, the answer is, you CAN. 
But some won't want to because they WANT the TWO EVENTS. They don't want the one event.


Let's go to 2 Thessalonians 1 


Same author, Paul. Piggy-backing ,you know with 1 Thessalonians 4, 
it was this passage, you know, where we saw most people get a rapture from, it's sort of the go-to passage, 

"Now concerning the coming of our Lord Jesus Christ.. " 
[our being gathered together to him]
..

this sounds a lot llike 1 Thessalonians. 
the idea of believers gathered TO Jesus. 
He doesn't actually, become, land on earth, but believeres are gathered to him. 

so 2 Thess 1 sounds , it has the same flavor, as the 1 Thess 4. 
Again.

If you notice that. 

I am going to ask you the question again. 
Do you really want 2 Thessalonians to be a rapture?
or Do you want to join here? 

Look at the rest of what Paul says in 2 Thessalonians 1 : 
When the Lord is revealved from heaven with this mighty ANGELS in flaming fire, 

<- There's the angels again. in flaming fire - that isn't the rapture-  inflicting vengeance on those who don't know God - well no rapture doctrine , I know of  would say that - those who don't obey the gospel of our Lord Jesus, punishment of eternal desctruction away from the presence of the Lord,

- That is not what happens in any descriptoin of the rapture I've ever read, so ...knowing that, I would read this and say, that's got to be second coming,

so what you'll commonly hear. 

and again, this is just a decision you make, that 2 Thessalonians is Second Coming, and 1st Thessalonian 4 is rapture. 

"We split. We don't join. " 
Or do we?

again, you have the reference of angles, 
MAYBE , the two can be joined, but if you do that, the you only have one event. 


that's just a decision you make. 

There's no instruction in the Bible that says, 
"THOU SHALL SPLIT reference to Jesus' Return"  when you hit them, in the New Testament.
 There is no instruction book. Just a decision you make. 

a Joiner again, just by way of review, they will look at these elements and they'll look, if I see these other elements in other passages that talk about return of Jesus, I don't really care if they match up exactly in all their languages, I 'g going to do with these what I do with the gospels. 

I am going to harmonize them. I'm going to say all of the elements are true, of ONE event. I am not going to split them. 


so, 
When you get to Mathew 24:30, you have reference to clouds ANGEL, turmpet, clouds, angels, trumpet, again, it sdounds a lot like 1 Thessalonians. 

But a lot of people will say, "well, to me this is the second coming" 

if you go to MAthew 24 going to have ..sort of chain of events there.                                                    
you're going to join that wwith 1 Thess and call it just one event. 

1 Cor 15. Trumpet, wonderful, it's one event. 

I think, there's going to be a trumpet at the second coming. 
There's no rapture. 

Again, the final death of Death, obviously, Second Coming. 
you just have to decide. 

so, the question is 
this is the inherent ambiguous nature of studying prophe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