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Questions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경이 노예 제도를 지지한다구요? (2부) feat. 샘 해리스 - 고대 근동 국가의 법 vs. 고대 이스라엘의 '계명' 1부에선 스티븐 핑커의 악마의 편집에 장단을 맞춰주느라 저도 우호적인 부분을 강조해봤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구약을 읽을 때 경악하며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안 읽어본 부분이 훨씬 많죠..) 특히 어렸을 때는 더더욱.. ;; 더보기 1년에 52주 밖에 없는 일요일, 그리고 특정 절기에 맞춰 진행되야 하는 시즌(?)에 맞춘 설교들을 빼면 교회에서 굳이 그런 이야기들을 골라서 설교를 하진 않으니깐요. 그래서 현대사회에 사는 우리가 현대의 인권감수성을 가지고 보면 납득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있다는 건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그런 각도에서 봤을 때 성경을 구성하는 한 권 한 권의 책들의 그런 '불편한 이야기'들이 오히려 인류에 대한 리얼리티를 묘사한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요. (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