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기합성 화학자, 나노기술자 제임스 투어 교수가 말하는 생명의 기원 연구 (Part 1/2) 에 이어서 계속 )
Interactomes [인터액톰 혹은 인터렉톰]
※ 인터액톰은 세포 내 분자들의 총체적인 상호작용 (분자간의 상호 작용 네트워크)를 뜻합니다.
(슬라이드 내용 번역)
기능하는 세포 안의 비공유 상호작용(non-covalent interation)을 뜻합니다. 아무도 이 엄청나게 복잡한 조합의 분자구성물에서 살아 있는 세포가 생겨났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당연히 아무도 이걸 합성해내지 못했습니다. 인터액톰은 특정 세포 안의 모든 분자들의 상호작용을 뜻합니다. 하나의 효모균 세포 내의 단백질-단백질간의 상호작용인 인터액톰(interactome) 안에 3,000개의 단백질이 있고, 단순히 인터액톰의 조합가능한 경우의 수가 10의 790억승 개입니다. (10의 90승이 우주의 원소 입자의 예측수량)
아주 어마어마한 숫자죠.
사람들은 숫자를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100만초는 11일 입니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에게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묻고,
상대가 "100만초 안에 알려줄께" 라고 하면
"그래" 라고 대답할 수 있겠죠.
만약에 상대가 10억초 라고 하면, 그건 32년입니다.
만약 1조초 라고 하면, 그건 32,000년이 됩니다.
(생략)
그게 10의 12승입니다.
그리고 (인터액톰의) 조합가능한 경우의 수가 10의 790억 승입니다.
엄청 큰 수입니다. 그게 한 세포만 얘기 한거구요. 물리학자들이 가상 광자 (virtual photon)이라고 부르는 전위(혹은 전기 포텐셜, Electric Potential) 것을 통해 비결합상호작용(non-bonded interaction)을 합니다. 이 안에서 정보가 빛의 속도로 지나가죠.
분자들의 배열과 비공유상호작용, 이 모든 것들이 제대로 조립되어야 하고, 이 정보가 중요하죠.
세포를 탈 수 시킨 후, 다시 수분을 공급해서 기능하게 하지 않아요.
세포가 분열할 때, 무너지며 양쪽 반에 정보를 넣고(?), 양쪽 사이드로 가져갑니다. 그렇게 해야 다음 세대로 정보가 전달 됩니다. 만약 non-attached, 비공유 상호작용인 분자간의 상호작용을 잃게 되면 정보 흐름을 잃게 됩니다. 큰 문제죠.
아무도, 생명의 기원 연구를 한 아무도 이 인터액톰이란 단어를 쓰지 않아요. 그들의 글에서 볼 수 없을 겁니다.
원칠면조 [Proto Turkeys] ※Proto-Cell 원세포실험의 패러디
Origin of Life protecell assembly is akin to buying 20 pounds of sliced turkey meat, adding a gallon of turkey broth, warming, sticking in a few feathers, and suggesting that a live turkey will eventually come gobbling out if given enough time, or that a ‘proto-turkey’ or ‘extant turkey’ has been synthesize.
생명의 기원의 원세포(protocell) 조합실험은 "20 파운드의 칠면조 고기를 사고, 칠면조 죽 1 갤런을 더하고, 따뜻하게 덥히고 , (칠면조) 털을 몇 개 넣고, 충분한 시간이 지나면 살아있는 칠면조가 언젠가는 나올 수 있다고, 혹은 proto-칠면조가 합성되었다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게 생명의 기원 실험에서 해온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칠면조가 나올거라구요. 그리고 사람들이 이걸 믿습니다.
1952년부터 이런 걸 계속 해왔어요.
정보의 기원 [Origin of Information]
생명에 대해 필수적인 것은 '정보의 기원', 즉 DNA 혹은 RNA입니다.
정보가 우선이고, 물질은 그 다음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물질, 즉 필요한 탄수화물, 핵산, 지질과 단백질)을 얻지 못하고, 정보는 말할 것도 없죠.
Critical for life is the origin of information: DNA or RNA. The information is primary and the matter secondary. But we cannot even get the matter (requisite carbohydrates, nucleic acids, lipids and proteins), let alone the information.
코드가 무엇인가요?
만약 우리에게 핵산이 있다고 해도, 우리가 조립할 수 있다고 해도, 코드는 어떡하죠?
우리가 어디서 코드를 얻을 수 있을까요?
정보는 어디에도 저장할 수 있어요.
만약에 제가 어떤 아이디어가 있어서 종이에 적습니다. 이 정보는 이제 종이에 있습니다.
만약에 제가 컴퓨터로 옮겨 적으면, 이건 D램으로 가고, 제가 저장을 누르면 플래시 메모리에 들어갑니다.
제가 이걸 웹에 업로드 하면 같은 정보는 라디오 신호를 통해 벽에 잇는 박스를 통해 트랜지스터를 기반으로 한 플래시 메모리에 다른 서버로 이동하겠죠.
같은 정보가 제 머리에서, 제 손을 거쳐, 종이로, 다른 형태로, 다른 매체를 거쳤지만 같은 정보입니다.
정보가 중요하고, 매체가 그 다음입니다. 매체는 언제나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몸안의 분자들은 계속 바뀝니다.
예전엔 우리 몸의 분자가 7년에 한 번씩 바뀐다고 얘기했었습니다만, 그건 말도 안됩니다.
분자는 계속 변합니다. 7년보다 당연히 짧죠.
어떤 사람들은 구글 검색 몇 초 해본 후, 치아의 분자들은 변하지 않는다고 하죠.
우리 몸의 모든 분자들은 양성자 교환(Proton exchange)을 합니다. Proton comes up with a spin up and a spin down.
이제 모든 분자들은 다른 분자가 되었습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원자로 구성되었기 때문입니다.
같은 원자 패턴이지만, 다른 원자입니다. 이제 다른 양성자 교환이 생깁니다. 모든 분자들은 계속 해서 변경됩니다.
우리는 계속 변하는 역동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정한 나"는 과연 무엇일까요? 난 내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당신이 물질이 진정한 나라고 한다면 큰 문제가 있는 거죠. 왜냐면 그건 계속 변하는 거니깐요.
세포를 만든다고 가정해봅시다. Try to build a cell, even hypothetically
A dream team cannot make a cell, a living cell if given all the chemicals in homochiral form and the informational code.
과학자 드림팀을 구성해도 생명이 있는 세포를 만들 수 없습니다. 모든 화학물을 호모키랄 형태로 주고 정보 코드를 준다고 해도요.
다른 말로는 제가 누군가에게 DNA를 원하는 형태로 셋업해서 준 다음에, 세포를 조립/만들어보라고 한다고 합시다. 펩타이드를 원하는 곳에 만들어 주고, 원하는대로 탄수화물을 만들어드리고. 제가 탄수화물도 연결해서 준다고 칩시다. 어떤 패턴으로 만들지만 알려주세요. 그럼 할 수 있을까요?
아니요. 아무도 못합니다. 아무도 해낸 적이 없습니다.
그건 그게 영원히 못해낼 거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지금 오늘까지 해내지 못했고, 성공과는 아~~~주 멀다는 걸 말하는 겁니다.
Synthetic cells: In 2010, Craig Venter’s team, “copied an existing bacterial genome and transplanted it into another cell.”
크레이그 벤터의 팀이 2010년에 "이미 존재하는 박테리아의 게놈을 다른 세포로 이식했다"
이게 어떤 걸 뜻하면요.
제가 콜벳(Corvette *차종)을 샀다고 칩시다. 그리고 컴퓨터 컨트롤 박스를 차에서 때어내서, 제 대학교의 무균실로 가지고 갑니다. 그리고 칩을 복사합니다. 그리고 복사한 침을 다시 컨트롤 박스에 넣고, 제 차에 다시 넣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합니다. 제가 이 콜벳을 만들었다고. 같은 칩을 복사해서 다시 집어 넣은 거에요.
그 팀에서 2016년 다른 실험을 합니다.
In 2016, the Venter team did something similar but removed all but 473 genes from a natural genome, and transplanted it into another cell.
2016년 벤터 팀이 비슷한 실험, 하지만 자연 상태의 473개의 유전자를 떼어서 다른 세포에 이식했습니다.
(www.nature.com/news/minimal-cell-raises-stakes-in-race-to-harness-synthetic-life)
그가 컨트롤 박스에서 473개의 제대로 작동하는 기기들을 떼어냈다가, 다른 세포에 넣었어요.
그리고선 "와우 - 당신이 세포를 만들었네요. " (라고 말하는 겁니다.)
아니죠. 그냥 세포를 더 안 좋게 만든 거죠. 겨우 기능할 정도만 남겨두고 잔뜩 쪼깨서 버린 거에요.
그는 세포를 만든 게 아닙니다. 세포엔 이 복잡성이 있어요.
인터액톰이요. 아무도 이걸 만든 적이 없고, 만들 줄 모릅니다.
[학계 연구 비평] "생명은 무엇인가?: 합성 생물의 시대에 생명의 본질을 조사하다" 저자 -Regis, E. 옥스포드 대학 출판 (2009)
(이런 책들이 일반 대중이 읽는 책의 내용입니다. )
"생명은 작은 쓰레기들이 담긴 봉투(bags of garbage)와 임의로 배렬된 분자들의 일종의 단순한 신진대사를 하며 시작되었다. 그것이 1단계이다. 이 쓰레기 봉투들이 자라면서 가끔 분열하고, 제일 빨리 자라고 분열하는 것들이 이겼다."
대부분의 생명의 기원 연구자들은 거의 자신들이 만든 것들이 정확히 "쓰레기들이 담긴 봉투(bags of garbage) " 라는 걸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 "쓰레기가 담긴 봉투"와 살아있는 세포의 유사성은 쓰레기가 담긴 큰 봉투와 말(horse)의 유사성 정도로 닮은 점이 없습니다.
이게 2009년의 옛 책이라 그렇다구요?
2018년 과학저널 <네이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과학자들 중 이런 걸 가지고 넘어갈 수 있는 사람들은 생명의 기원 연구자들 뿐입니다. 노벨상 수상자 잭 쇼스택(Jack Sztostak, 하버드 의대 유전학 교수, 메사츄세츠 종합병원 연구원)의 글입니다.
ak, Jack Szostak,
1. "지구의 초기 대기엔 산소가 없었다. 질소와 이산화 탄소만 있었고, 더 적은 량의 수소와 물, 메탄이 있었다."
2. "번개와, 운성의 충돌과 태양으로부터의 자외선이 대기에 영향을 미쳐, 탄소와 수소의 합성물인 시안화수소(hydrogen cyanide)를 생성했다"
3. "(시안화수소가) 화산 혹은 분구 호수에 (비처럼) 내리면서, 바위를 순환하며 도는 물 때문에 (수면 위로 올라온) 철과 반응했다."
4. "시간이 경과하며 그 결과물인 철 시안화물(iron-cyanide)가 누적되어 농축된 반응성 화학물질의 '스튜(국?)'가 되었다."
5. "우리가 아는 바, 생명에는 RNA가 필요하다. 어떤 과학자들은 RNA가 환경의 동력(dynamic force)을 통해 슬쩍 밀어서(nudged) 된 반응성 화학물질에서 바로 RNA가 생성되었다고 믿는다."
nudged? 넛지되었다고요? 우리 (과학자들)의 문장에 이런 '넛지'를 넣을 수 없습니다. 어떤 과학자도 nudged 가 무슨 뜻인지 몰라요.
6. "(시간이 흘러 궁극적으로) RNA의 기본 구성이 되는 뉴클리오타이드가 생성되고, 합쳐지며 RNA 사슬을 만들었다. 이 경과의 어떤 단계들은 아직 잘 이해되지 않았다."
이게 화학적으로 어떻게 엮이는지 보여주세요!
7. "RNA가 만들어진 후, 사슬들의 일부는 지방산(지질)의 조합으로 저절로 생긴 소낭(vesicles)에 둘러쌓여 (세포)막이 되어, 첫 원세포를 만들었다."
8. "막(membrane)이 더 많은 지질을 포함하며, 자라고 분열됐다. 동시에 내부 화학반응이 내부 RNA의 복제 반응을 이끌었다"
노벨 수상자 잭 쇼스택의 "생명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2018년 네이처
이게 그가 사용한 모형(이미지) 입니다. 저건 당(sugar)이 아니에요. 저런 화학 구성을 가진 당을 전 모릅니다. 저건 진짜가 아닙니다. 저게 뭔지 몰라요.
Poof! 그리고 RNA 뉴클리오 타이드가 생기고.
근데 문제는 저건 뉴클리오 타이드가 아닙니다. 저런 구조로 되어 있지 않아요. 제대로 된 구조를 넣지도 않았어요.
그럼 이렇게 반응하게 하는 게 뭔지 봅시다.
- 열이 여기서 (아래서) 있고, 자외선이 (위에서) 있고, 뿅(poof!)
저게 네이처 지에 실린 겁니다.
중2 교과서가 아니라, 2018년 네이처Nature 지에요.
제가 이상한데서 이런 글을 가져온 줄 아는데, 2018년 네이처 지입니다.
저런 게 교수들도 헷갈리게 하는 거죠. This is garbage.
※ 잭 쇼스택이 누군지 찾아보니 '생명의 기원: 쉬운가? 어려운가?' 라는 강의가 있었습니다. (아래)
Jack Szos
그리고 위 비평에 대해서 잭 쇼스택이 저널 측에서 이미지를 잘못 만드는 오류가 있었다는 등의 해명을 하는 에피소드가 있었죠.
이 비평에 대한 비평이 있었고 (링크), 그 비평에 대한 반론이 이 링크에 있습니다.
합성실험 계획에 필요한 정확성
John Sutherland의 실험계획서(protocol)을 보면 그가 만들고자 하는 걸 만드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놀랄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걸 아주 조금 만들어내는데, 그건 아무 쓸모없는 것들(junk)의 조합 입니다.
그리고 그가 말합니다. 절차들을 단순화 시키기 위해 유기 합성 기술로 더 많이 만들면 된다고.
뭐라고요? 당신도 아주 조금만 만들 수 있었고 더 만들고 싶죠. 근데 이건 쓸모 없는 것들이에요.
우리가 합성 능력을 아무리 발휘해도 만들어낸 것들은 그저 중간단계의 것들입니다.
심지어 그것도 진정한 화합물이 아닙니다.
(1) 이건 일단 전생명적(prebiotic) 지구 환경과 유사하게 구성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는 깨끗한 유리도구들만 사용합니다. 바위 밑이 아닌 아주 고도화된 유기 실험실에서요.
(2) 이것들은 아주 불안정적인 분자들입니다. 아크릴로나이트릴Acrylonitrille은 그냥 쳐다만 봐도 중합polymerize됩니다.(개그)
이걸 구매할 때는 중합을 방지하기 위한 안정제와 보관합니다. 그래야 판매처에서 중합되지 않으니깐요.
(3) 그리고 시안화 칼륨(potassium cyanide)로 처리 합니다.
이건 아주 어려운 화학이에요. 제가 합성 화학자들에게 이걸 계획서를 줘도 실행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건 그전구물질(precursor)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이걸 만드는 게 그만큼 복잡하죠)
더 고도의 추정/외삽 Even higher-level extrapolation
"모든 세포의 하위조직(subsystem)들은 일반 화학으로 동시에 발생했을 수 있다. "
(이 문장은) 단순한 분자 유형에서 '기능적 목적을 가지고 일제히 일하고 있는 분자들인 세포의 하위 조직 단계'로 (변했다며) 가정의 수준을 높입니다. 이건 그저 합성화학자들이 보기에 괴로울 수준의 엄청난 수준의 외삽/추정 일 뿐만 아니라, 나노시스템, 분자 기기 연구를 하는 사람들도 괴롭게 할 정도 입니다. 적은 양의 분자 유형들을 구성물로 만들었다고, 심지어 모든 분자들을 다 구성물로 만들었다고 해도, 그게 세포 하부 조직이 되지 않습니다. (이 연구의) 저자들이 실제 분자들이 아닌 전구물질을 준비했을 뿐이란 걸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네이처 화학> 2015, 7, 301.
진짜 말도 안 됩니다. 만약 나노 기술 분야에서 일을 하면서 어떤 조직system을 만들려고 한다고 하면요.
분자들을 가지고 어떤 기능을 하는 조직system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자는 '일반 화학 반응을 통해 동시에 생겨났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저건 말도 안됩니다.
그리고 이게 최상급 저널에 받아들여진다고요? This is crazy!
전구물질 몇 개 만들어 낸 후, (추정으로) 결정체들의 조합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게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세요. 그 사람은 절대로 그걸 보여줄 수 없습니다.
2018년 12월 12일이 (강연 한 달 전) 되서야 이 연구의 문제점에 대한 저와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보기 시작합니다.
"이런 순수 화학물을 사용한 시나리오는 생명이 출현하기 전에는 필수적이지만 비현실적이다. "
이제서야 (말이 되는) 얘기를 합니다. 만약 생명이 출현하기 전의 화학을 모방하려면, (실험에 개입을) 너무 많이 할 수 없다고요.
드디어 사람들이 따라잡고 있습니다. 전 네이처 저널이 (그 전) 연구를 실었다는 게 놀랍습니다. 저자가 말합니다. 만약에 전생명적 실험을 하려면, (자연환경에서 존재하기 어려운) 순수한 화학물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도 이걸 설명할 수 없어요.
"나아가, 이상적인 실험은 인간의 개입이 포함되지 않아야 한다."
드디어 연구자들이 따라잡고 있습니다.
자, 그럼 연구자들이 인공세포를 만드는 것(의 성공)과 얼마나 가까워 졌을 까요?
생물학자들이 지금까지 만든 것들 중 가장 생명과 유사한 세포를 인공세포를 만들다
서로 소통하는 세포를 만들었다구요?
quorom-sensing 은 (세포들이) 서로간의 거리를 알 수 있다는 뜻입니다.
무균실에 들어가서 미세유체 장치(micro-fluidic)를 만듭니다. 점토/진흙을 중합체(polymer)로 둘러쌉니다. 이걸 어떻게 하는 지는 아주 잘 알려져있죠. 이것들은 플라스틱 껍데기 입니다.
you go into a clean room, you built micro fluidic devices, you make polymers around clay, that’s all well known how to do that. these are PLASTIC shells.
점토는 DNA결합에 대해 높은 친화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점토는 양전하를 띄고 DNA는 음전하를 띄기 때문입니다.
Clays have a high affinity for binding DNA (because Clays are positively charged, and DNA is negatively charged),
그리고 리보좀, mRNA를 구매해서 넣습니다. 그것들이 플라스틱 캡슐 안으로 확산되도록 매개물에 더합니다.
And they add in (they buy) , ribosomes, mRNA, , and they added them to the medium to diffuse into the plastic capsules.
그러면 보편적인 단백질 합성이 일어납니다. 아주 보통의 합성입니다. 그러면 일부분이 (캡슐) 밖으로 확산(diffuse)되고, 어떤 것들은 가까운 (캡슐?) 안으로 확산되어 들어갑니다. 이건 아주 정상적인 (당연한) 거에요.
and the normal protein synthesis take place. which is normal synthesis, and some of that diffuse s out of those, and then the nearby ones, some of them diffuses into nearby one. -that’s normal.
멀리 있는 것보다 가까운 것 안으로 확산되어 들어가는 건 duh - 당연하죠. 확산Diffusion Gradient 입니다. 가까운 쪽에 있는 것들이 더 자주 영향을 받겠죠. 화학적으로 될 거에요.
the ones that are near diffuses into them, than the ones further away. -well, duh. that’s normal. diffusion gradient. the ones that are closer, get hit more often. the chemistry’s gonna work.
(슬라이드 내용 번역)
외인성으로 첨가된 시약의 화학반응은 그 용기와 상관 없이 작용합니다. 그게 반-다공성(semi-porous) 마이크로 캡슐이든, 시험관이든, 대규모 산업용 생산 탱크에서든 상관없이요. 실험 설계는 잘영리하고 흥미롭지만, 실제 화학합성 부분은 전혀 인상적이지 않습니다. 바이오-추출(bio-extracted) 화학 물질을 구매하여 더해진 것에 예상된 반응입니다. 이건 일상적으로 세계 곳곳의 실험실과 산업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 언론이 떠드는 것처럼 "살아 있는 세포에 필적하는 유전자 발현 및 소통"과는 거리가 멉니다. 필적이라고 할 것도 없어요. 어떤 이가 이게 "지금까지 만든 것중 가장 살아 있는 것과 가까운 인공세포"라고 주장할 수 있겠지만, 그건 지금까지 아무도 생명의 기능을 하는 걸 만들어 내는 것과는 전혀 가까워지지 않았다는 요점을 강조하는 역할만 할 뿐입니다.
화학반응은 똑같아요. 생물학적으로 파생된 시스템을 더하면, 단백질이 만들어집니다. (원래) 이렇게 단백질을 만들어요.
우리가 약을 사잖아요? 그런 약들이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연구진들은 그걸 아주 작은 마이크로 캡슐에서 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게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 중 가장 생명에 가까운 거랍니다. 사이언스 매거진에 의하면요.
이런 건 그냥 화학실험실에서 늘 하는 거에요. 미세-다공성 캡슐에다 이걸 해놓고, 이게 생명이라니요.
nobody’s even close. you this in chemistry lab all the time. so they did it in a micro-porous capsule. and they said, this is woh, this is life.
그럼 제 실험관도 생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MY TEST TUBE IS LIFE then.
바보의 금 Fool's Gold
만약 유황을 다른 금속에 첨가하면 금속이 노랗게 변하며 황금과 비슷한 색을 띕니다. 이온-황화물이죠.
당시 연금술사들이 이온황화물을 처음 만들었을 때, 그들은 그런 생각을 했을 것 같지않나요? : "만약에 충분한 유황을 다른 원소들에 넣으면 금으로 변하지 않을까?"
그들도 그게 금이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용점(melting point)가 달랐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 '적어도 우린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
그렇게 생각했겠지만, 그렇지 않죠.
완전히 틀렸습니다. 황을 어떤 원소에 아무리 더해도 그게 금으로 변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이제 압니다. 다른 원소에서 금을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양성자의 수량을 바꾸는 겁니다.
그렇게 하려면 '핵과정'(nuclear process)가 필요한데, 그게 금보다 훨씬 비싸죠.
잘못 판단하기 쉽습니다.
금처럼 보인다고 금은 아닌거죠. 그리고 아주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거죠.
생명의 기원 연구에 대한 유예/모라토리엄 요청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생명의 기원 연구에 대한 유예/모라토리엄를 갖자는 겁니다.
우리가 작업하는 방법을 바꿔야 합니다. 생명의 기원 연구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현 연구에 대한) 장애물을 해결/인정하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
- 생명의 기원에 대한 code
- 세포 기능에 필수적인 복잡한 조립(assembly)과 상호작용체(interactome)에 대한 경로
- [필요한 호모키랄 형태의 분자량]을 제공하기 위한 [합성의 질량처리량]
[mass-throughput in synthesis] to provide [the requisite quantities of molecules in their homochiral forms].
그렇지 않다면, 이런 코드 또는 상호작용체와 같은 기능이 생명체의 기원과 관련이 없음을 부여주기 위한 실험에 근거한 몇 가지 추측을 제시해야 합니다.
소위 과학적 사실이 틀렸던 것으로 드러났던 적은 없나?
[슬라이드 번역]
● 우주엔 시작이 있었는가?
1964년 과학적 "사실fact"이 달라졌습니다. 정상(定常) 우주론/정류 상태 이론(Steady State Theory)은 빅뱅 이론에 의해 대체 되었습니다.
● 다윈주의 이론에서 중단평형설(中斷平衡說)/단속평형이론(Punctuated equillibrium)으로.
1972년 과학적 "사실fact"이 달라졌습니다. "엘드리지(Eldredge)와 굴드(Gould)가 찰스 다윈의 '계통점진이론'이 화석 기록에서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제안했습니다."
● 기후변화가 공룡들을 멸종시켰다던 과학적 "사실fact"이 1980년에 달라졌습니다. 알바레즈(Alvarez) 가설으로 인해 소행성의 충돌을 주원인이 되었습니다.
● 과학적 "사실fact"로 가르쳐지던 다윈이 제안한 '무작위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은 1990년대에 다른 많은 진화론자들로 의해 생명의 복잡성을 설명하기에 불가능하다고 인식되었습니다. "Neutral drift가 유기체간의 유전적 차이를 이해하는데 있어 양적으로 더 중요합니다."
● 공룡들은 얼마나 오래 전에 멸종했는가? (혹은 연조직(soft tissue)는 얼마나 안정적인가(오랫동안 보존되는가)? 2007년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의 고생물학자 매리 슈바이처(Mary Higby Schweitzer)의 발견 이후, 과학적 "사실"에 의문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슈바이처) 그룹이 발견한 공룡 화석에는 혈액 세포가 있었고, 나중에 발견된 티라노사우르스 렉스 종의 연조직이 남아 있었습니다." "2015년 연구원들 약 7,500만년 전 백악기 공룡 종 6 마리의 뼈 화석에서 혈액세포와 콜라겐 섬유와 유사한 구조들을 발견했습니다."
추측을 사실fact로 부르는 것의 파문
(위 슬라이드 내용 번역)
● 인내심 많은 세금 납부자들을 오도(호도)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고, 대중은 결국 다른 영역에 대한 과학적 주장을 신뢰하지 않게 될 것 입니다.
● 충분한 근거가 없거나 정정되지 않은 주장들은 한 분야 뿐만이 아닌 과학계 전반을 위태롭게 하는 겁니다. 특히 고등교육에 대한 보편적인 불신이 있기 때문에 입니다.
● 만약 과학자들의 추측을 사실로 받아드리지 않는다고 일반대중 (혹은 학생)을 향한 하대하는 태도로 지적하는 것은 과학자와 비과학자간의 지속적인 분열을 야기할 것이고, 그 결과 우리(과학자)들의 연구지원금에 대한 대중의 저항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우리는 구체성을 가지고 진실을 이야기 해야 합니다. 사실인 것들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사실이 아닌 것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야 합니다.
● 만약 (기존의 관점과 다른) 비순응적이고 합리적인 관점(legitimate non-conformist views)를 가진 과학자들을 반대투표로 전문가 집단, 학계 단체의 가입을 막고, 지원금을 보류한다거나 종신재직권(tenure)을 막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과학의 발전을 막을 겁니다.
* 영상 원본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 나열합니다. 아쉽게도 한글자막은 없어요.
언젠가 제가 번역한 자막 혹은 제가 자막 입힌 영상을 만들면 제임스 투어 교수님께 보내드려서 채널에서 써달라고 여쭤볼까 합니다.
- 제일 먼저 접하게 된 아래의 영상 (58분) ...
James Tour: The Mystery of the Origin of Life @ 2019 Dallas Science and Faith Conference
2부를 마치며
이런 생명의 기원 분야 연구에 대해서 제 생각은 좀 단순합니다.
'인간이 일련의 복잡한 계획과 정교한 기술을 통해 '우주/자연이 우연히 만들어 낸' 걸 만들어낸다고 쳐도, 그건 역설적으로 우연이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의 입증이 아닌, 오히려 의도intention와 지능intelligence이 필요한 것을 반증하는 건 아닐까요?'
논리적으로는 이렇게 복잡하고 우연으로 만들어 지는 게 불가능한 것을 봤을 때, 고도의 지능/능력이 있는 설계자를 떠올리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그걸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것은 -적어도 지금의 과학으로는 - 불가능합니다.
어떤 이들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 주장의 숨은 전제는 신의 속성 -'신은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 입니다.
"신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는 검증이 필요없는 팩트일까요? 한 세계관에 입각한 의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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