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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검증 프로젝트: CROSS+CHECK/과학의 오해 [Theory of Everything] + ORIGINS

과학과 신앙은 공존할 수 없나요? -존 레녹스 교수 강의(1부)(feat. 칼 세이건, 리처드 도킨스, 리차드 파인먼, 스티븐 호킹)

오늘은 제가 참 좋아하는 학자/연사의 강의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산타클로스 같은 풍채에 유머와 따뜻한 마음을 겸비한 지성의 소유자, 옥스포드 대학 석좌 교수인 존 레녹스 박사입니다.

리처드 도킨스, 크리스토퍼 히친스 등 무신론자과의 토론 영상에서 처음 접하게 된 후, 이 분의 많은 강의를 들었습니다. 스티븐 호킹와 몇 년을 차이로 두고 캠브리지 대학을 다닌 후배이기도 하고, C.S 루이스의 마지막 강좌들을 현장에서 들은 이력도 흥미롭습니다. 수학 학자이면서 프랑스어, 러시아어, 독일어를 구사하는 외국어 능력의 소지자입니다.
"MA MMath MA (Bioethics) Dphil PhD DSc" 주로 다른 저자들은 MA, PhD로 끝나는 란에 길게 나열된 학력에 드러나듯이 여러 학문에 대한 열정도 있어 논리를 바탕으로 다방면의 분야에 대한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융합하여 과학과 종교(기독교) 등 어려운 주제에 대해 책을 쓰고 강연을 합니다.

한글로 번역하면서 사라질 수 있는 위트와 따뜻함이 아쉽지만, 이렇게나마 존 레녹스 박사의 강의를 대한민국 인터넷 공간에 한글로 남겨보려합니다.


Cosmic Chemistry: Do Science and God Mix? | Dr. John Lennox
우주적 케미스트리: 과학과 신(하나님)은 '섞이는가 (공존할 수 있는가)'?

1. 자기 소개

Presented by the Claremont Center for Reason, Religion, and Public Affairs, Oxford Professor Emeritus John Lennox, Mathematician and Philosopher of Science will present his posi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cience and belief in God.


여러분들 중 많은 분들이 제가 누군지 모를 거고, 모든 강연자들은 자신의 역사가 있죠.
개인사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전 극단적인 종파적 폭력의 시기가 있었던 작은 나라(아일랜드)에서 왔습니다. 그리고 제 부모님께선 흔치 않게 기독교인이면서 종파적이지 않으셨고, 그런 자세 때문에 폭탄 테러를 당했습니다.

Many of you do not know me, and every speaker has a biography. and my biography in brief is that I come from a very small country for that had a period of extreme sectarian violence. And my parents were very unusual in that they were Christians without being sectarian. and got bombed for that stance.

저희 아버지께선 가게를 운영하셨고, 카톨릭신자와 개신교 신자를 공평하게 고용하려 했습니다. 그걸 이유로 아버지는 폭탄 테러를 당했고, 제 동생은 죽을 뻔했습니다.

제 아버지께서 그렇게 사셨던 이유는 사람들이 어떤 걸 믿건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만들어졌고, 그렇기 때문에 무한한 가치를 가진 존재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게 제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고 제 평생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My father ran a store and he tried to employ equally, Catholics and Protestants. And for that reason, he was bombed and my brother was nearly killed.
But he did that because he believed that every man and women, no matter what they believed, was made in the image of God and there for infinitely valuable and that's something that I got from my parents. and has accompanied me all through my life.


두번째로, 종교적 선입관과 편견이 많은 나라에서 제 부모님이 흔치 않았던 부분은 제가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제 세계관과 다른 것들을 포함한 많은 것들을 읽도록 권유하셨습니다.

the second thing that they did which was perhaps even more unusual, in a country where there was a lot of religious prejudice or bigotry, they allowed me to think. and encouraged me to read very widely including worldviews that weren't my own.


어린 소년일 때부터 전 인생에 대한 큰 질문들에 관심이 있었고, 다양한 답변이 제시되었죠. 그리고 1962년 전 캠브리지 대학에 가서 C.S Lewis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죠. 그리고 금방 진지한 논의에 참여하게 되었죠.

And as a boy, I got very interested in the big questions of life. and the various answers that were offered. and I went to Cambridge in 1962. Just in time to hear C.S Lewis. of whom, some of you may have heard. and almost immediately got involved in serious discussion.


아일랜드에선 개신교 무신론자와 카톨릭 무신론자가 있지만 진정한 무신론자는 없죠. (웃음)

because you know in Ireland, you'd meet Protestant atheist and Catholic atheist, but there weren't many real atheists. (laughter)


그리고 캠브리지에서 전 저와 다른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과 친구가 될 기회가 생겼습니다.

and in Cambridge that the opportunity to befriend (and I emphasize that word) people that didn't share my worldviews.


그리고 제 평생 그렇게 해왔죠. 전 진실에 관심이 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이해하고 싶고, 이 세상의 중요성과 그 세상 속 우리의 자리가 어디인지.

and I've been doing it for a lifetime. because I'm interested in the truth. And I want to understand about this world, in which we live. and its significance and what our place in it is.


그래서 전 오랜 시간동안 여행을 다녔습니다. 특히 냉전 시대에 전 철의 장막의 건너편에서 보냈고, 그 벽이 무너진 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자주 있었습니다.

So I've spent a lot of time, travelling around the world, and in particular, during the cold war, I spent a lot of time behind the iron curtain, and when the wall fell, I've been a lot in Russia and Ukraine.


전 문화의 중요한 부분에 무신론이 내재된 문화를 연구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Because I've been very interested to study cultures where atheism had a profound integral part of the culture.

오늘 언급될 것들 중 하나는 세계관에 대한 질문입니다.

because one of the things, and it will come up tonight. is the whole question of worldviews.


세계관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한쪽엔 신이 없다고 믿는 무신론이 있고, 다른 한쪽엔 (하나의) 신이 있다고 믿는 유신론이 있고 , 신이 있지만 신과 우주는 섞여 있고 인격체가 아니라는 다신론이 중간에 있습니다.

and there aren't very many families of worldviews in fact. you've got atheism on the one side - believing there's no God; theism on the other side, believing there is a God, and in the middle pantheism. which believes that there is a God but God of the universe tend to be merged into one impersonal being.


거의 모든 사람이 저 어딘가에 속합니다. 꽤 회의주의적인 사람마저도요.
그래서 우리는 오늘 이 질문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전 이걸 '우주적 화학/조합' : 과학과 신은 섞이는가/어울리는가?'

and most people sit somewhere in there. even if they've got a strong degree of skepticism. and so, what we're gonna do is have a look at the whole question - what I've called cosmic chemistry : do science and God mix?


그리고 꽤 도발적인 부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 질문에 대해 반대로 물어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죠 - 과학과 무신론은 어울리는가? (공존할 수 있는가)

but there's rather provocative subtitle.because we need to ask this question the other way around - do science and atheism really mix?


대중적인 인상으로는 과학과 하나님이 어울리지 않고, 과학과 무신론이 아주 완벽히 어울리고 무신론이 지적 노력에 적절한 배경이라는 겁니다. 전 그렇지 않다고 도전하고 싶습니다.

so the popular impression here, is that science and God do not mix, and science and atheism mix so perfectly, that really atheism is the proper background for intellectual endeavor. and I want to challenged that.


이건 광대한 주제이기 때문에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이건 일종의 서두/예비이 때문에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겠지만, 만약 이게 여러 분 중 누군가의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자극한다면, 제게 큰 격려가 될 것 입니다.

what I want to share with you because this is a vast topic: are some of the things that I feel are important to think about. This is a kind of preliminary. so it would be unsatisfactory but if it prompts some of you, and stimulates you to do your own thinking. then I shall be very encouraged.

전 여러분의 질문을 대단히 기대합니다.

now, I look forward immensely to your questions,

II.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문제점 찾기

철학계의 "간달프" Notre Dame 대학 석좌 교수  


현재 생존하는 가장 뛰어난 미국 철학자, 알빈 플랜팅가의 관찰에서 시작 해봅시다.

So let's start off an observation of one of the most brilliant American philosopher still alive today. Alvin Plantinga.

1. 과학과 유신론 사이에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갈등은 피상적인 것이며 실제로는 화합/일치가 존재한다.

2. 과학과 무신론 사이에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화합은 피상적이며 실제로는 진정한 갈등이 존재한다.

  1. alleged conflict between science and theism is superficial, there is real concord.
  2. The alleged concord between science and atheism is superficial. there IS real conflict. "


전 언제나 역사에 진지하게 관심이 있었습니다.

I've always interested in serious history,

첫째, 과학사 교수 존 헤들리 브룩은 제게 역사적 맥락을 먼저 본 후, 철학적 세부사항을 봐야한다고 했습니다.

First, professor of history of science, John Hedley Brooke, he told me that first we have to go about in historical context, then look at the philosophical details.


우리 그 조언을 따라 현대 과학의 선구자들을 보면, 우리는 뻔한 이름들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갈릴레오, 케플러, 뉴턴, 맥스웰 등. 그리고 전 수학자로서 케플러를 인용해야겠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외부 세계에 대한 모든 조사의 주된 목표는 하나님 께서 수학적 언어로 우리에게 계시하신 합리적 질서를 발견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so if we follow that, have a look at some of the pioneers of modern science, we can think of obvious names, Galileo, Kepler, Newton and Maxwell, and of course, as a mathematician, I have to quote Kepler, who's said that "chief aim of all investigations of the external world, should be, the discover of the rational order which is imposed on it by God, which he revealed to us in a language of mathmatic."

이런 과학의 선구자들이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는지 연구해보면 재미있습니다. 로드니 W. 스타크는 여기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를 했습니다.

and it's very interesting, when you study these pioneers, to see what their worldview was. and one of the most interesting study has been by the historian Rodney W. Stark. (rise of Christianity)

그는 1543년의 코르페니우스의 출간물부터 1680년 전까지 태어난 과학자들까지 52명의 과학사의 '스타'들을 나열합니다. 그리고 그 목록에서 60%가 독실한 기독교인이고, 38%가 관습적인 기독교인이었고, 그 중 한 명만 회의주의자이자 무신론자인 에드먼드 핼리가 있었습니다. (그가 무신론자였기 때문에 옥스포드는 의장직을 주지 않았다고 하죠)

And he lists 52 stars of science, starting with publication of Corpenicus' book in 1543. and dealing with scienitist who were born before 1680. And looking at that list, he discovered 60% of the list were devout Christian believers, 38% were conventional Christian believers, one of them, Edmund Harey (of Halley'sCommet) was a skeptic and an atheist, and because he was an atheist, so Oxford would not give him a chair.


보시다시피 현대과학의 부상 뒤에는 기독교 신앙이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건 아주 중요합니다. 철학자들과 과학 역사가들 모두 관계가 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And you can see that there's very strong background of Christian belief behind the rise of Modern Science. that is extremely important. because philosophers and historians of science agree that there is a connection.


[1900-2000년 노벨수상자들의 약 60%가 신을 믿었습니다.]
[FROM 1900-2000 OVER 60% OF NOBEL PRIZE WINNERS BELIEVED IN GOD]

아마 여러분이 들어본 적 없는 사람이겠지만, 인용해보겠습다. 아주 단순한 이유 때문에 이 사람들 여러분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습니다. 그가 노벨상을 받은 유일한 아일랜드 사람이라는 것 때문이죠. 그는 코크로프트와 원자를 쪼갰습니다.

let me quote, you'll never have heard of this person, but I want to introduce him to you. for a very simple reason, he's the only Irish man who have ever won a Novel Prize, and he split the atom with Cockroft ,


"창조주의 마음을 배우는 한 가지 방법은 그의 창조물을 연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의 작품을 연구하기 위해 하나님 께 칭찬을 지불해야합니다. 이것은 인간의 모든 사고 영역에 적용되어야 한다. 우리의 지성을 정직하게 사용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은 우리에게 정보를 주신 그를 경멸하는 행위이다. "-어니스트 월턴(월튼)

" one way to learn the mind of Creator, is to study his creation. we must pay God the compliment to study his work of art. and this should apply to all realm of human thought. a refusal to use our intelligence honestly, is an act of contempt for him who gave us the intelligence" -Ernest Walton (1951 Physics)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그는 신을 믿었습니다. 16세기가 아닌 20세기에요.

A Nobel prize for Physics, who was a believer in God. not in 16th century, but in 20th century.

[THE FAITH OF SCIENTISTS]
그리고 그게 과학자의 믿음이란 것에 연결되죠.

and what that brings is, the faith of scientist.


이건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전 과학과 믿음(신앙)에 대해 얘기할 것으로 소개 되었습니다만, 그건 명확하지 않은 표현입니다. 무엇에 대한 믿음을 말하는 걸까요? 모든 과학자가 과학을 하기 위해선 믿음이 필요합니다. 신(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아닌, 우주는 합리적인 이해가 가능하다는 믿음 말입니다.

It's very important thing. I was introduced to speak on Science and Faith, and that is an ambiguous suggestion. Faith in What? You see, All scientists, in order to do science, have to have faith, not in God, but the rational intelligibility of the Universe.


오늘 밤 제가 전할 주요 주제 중 하나는 예외없이 모든 사람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들은 기본적인 믿음에 근거한 약속을 하고 특정한 것들을 믿죠.

And one of the main point, I am going to make tonight, everyone, without exception, is a person of faith. They have basic faith commitment. they believe certain things.


이슈가 되는 것은 그 믿음의 근거가 무엇인가 입니다.

and the issue to be raised is what are the grounds for those belief.


C.S 루이스가 요약한 노스 화이트헤드의 업적을 봅시다.
"인류가 과학적이 된 것은 자연의 법칙을 예상(기대)했기 때문이고, 그들이 자연의 법칙을 예상한 것은 '입법자/제정자'(신)을 믿었기 때문이다."

Now look at C.S Lewis' summary of North Whitehead's work : men became scientific because they expected a law of nature. and they expected a law of nature because they believed ta legislator. "


'이해할 수 있는 지적인 창조자가 있다는 세계관과 관계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과학을 할 수 있다는 거죠. 왜냐하면 만약 우리의 정신이 그 창조자의 형상대로 이성적으로 만들어졌다면, (적어도 어느 부분은), 우리는 우주의 미스터리를 밝혀낼 수 있다는 거죠.

There is there's strong connection with a worldview, that there is an intelligent creator. therefore, we ought to be able to do science. Because if our minds are rationally made in the image of that creator, at least in part, we can unlock some of the mysteries of the universe.


그리고 그 부분이 과학과 유신론 사이에 존재한다고 여겨지는 갈등은 표면적인 것이라는 플랜팅가의 주장에 힘을 싣어줍니다.

and that makes Plantinga's point very powerful. alleged conflict between science and theism is superficial.


하지만 사람들은 그 의견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어딘가 갈등이 존재한다는 걸 느끼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들이 옳습니다. 진짜 갈등은 존재합니다.

But people are not happy with that. because they sense that there IS conflict somewhere. And they're exactly right. there is a real conflict.


그리고 그 진짜 갈등은 과학과 신(종교) 사이에 있지 않습니다.

And the real conflict is not between science and God.


그 갈등은 세계관 사이에 존재하죠. 서구를 특정해서 다시 말하자면 유신론과 무신론의 세계관 사이에.

It's between Worldviews. Namely, in the west particularly. Worldviews of theism, and atheism.

이 둘은 명백히 충돌합니다. 양립할 수 없습니다.

They clearly conflict. They're incompatible.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이 갈등의 양쪽에 모두 과학자가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과학과 신 사이의 갈등있다고 할 수 없죠.

But the point to be raised is, there's scientist on both side of the conflict. So it cannot be a conflict between science and God.


아이작 뉴턴을 생각해봅시다. 그는 말합니다.
"창조자를 의심하지 말아라. 사고(우연)들 만으로 우주의 통제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Think of Isaac Newton, "Don't doubt the creator" he says, "because it's inconceivable that accidents alone could be the controller of the universe".


뉴턴과 같은 석좌직을 차지한 고 스티븐 호킹은 "신이 우주를 창조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Late Stephen Hawking who occupied Newton's chair in Cambridge, "God did not create the universe".


두 명의 천재가 있고, 둘다 훌륭한 과학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이 이들을 가르지 않습니다. 그들을 가르는 것은 그들의 세계관이죠.

So there are two geniuses, both brilliant scientists. So the Science doesn't divide them. What divide them is their worldviews.


그렇기 때문에 문화 속 토론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한쪽에 신이 있고 반대편에 과학이 있는 게 아닙니다. 한쪽엔 무신론이 있고 반대편엔 유신론이 있는 거죠. 그리고 양쪽에 과학자들이 있습니다.

And it's very important if we'd know what's going on in the culture in the debate, it's not God in the one side, and the science in the other side. It's atheism in one side, and theism on the other side. And there are scientist on both sides.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던져야 하는 질문은 과학은 어디에 자리하는가 입니다. 과학은 무신론을 향하는지? 아니면 신을 향하는지? 아니면 중립적인지?

So the real questions you need to ask, is, where does science sit? Does it point towards atheism? or does it point towards God? or is it neutral?


하지만 안타깝게도 과학과 신이 전쟁 중이라는 인상이 널리 퍼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무엇이 이 갈등에 불을 지피고 있는지 일련의 질문들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왜 이 상황에 이르게 되었나요?
명심해두면 좋을 것들이 몇 개 있습니다.

But unfortunately, it is such a wide-spread impression that science and God is at war. that I want to raise a series of questions, as to what fuels that conflict. why is it that we got to the situation? well, couple of little things are worth bare in mind.



(1) 첫째, 과학자들의 서술/진술이 꼭 과학적 진술은 아닙니다.

(1) Firstly, Statements by scientists are not necessarily statements of science.


칼 세이건의 유명한 TV시리즈를 시작할 때, 이런 문장으로 시작하죠.

When Carl Sagan began his famous television series. with a statement ran like this:

코스모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특별판이 세이건의 서거 10주기를 기념하여 출간되었다. 이 특별판은 지난 2004년 12월에 출간된 코스모스(양장본)의 텍스트 전문과 도판 일부를 사용하고 판형을 휴대하기

www.aladin.co.kr

"이 우주는 존재하는 유일한 것이고,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the cosmos all that is or was or ever will be. ( Our feeblest contemplations of the Cosmos stir us -- there is a tingling in the spine, a catch in the voice, a faint sensation, as if a distant memory, of falling from a height. We know we are approaching the greatest of mysteries.)"

* 칼 세이건은 <콘택트> 라는 SF의 저자이기도 하다.

콘택트 1

칼 세이건의 장편 SF 소설로 우주에 대한 폭넓은 과학 지식과 풍부한 문학적 상상력, 그리고 탄탄한 구성을 한꺼번에 맛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작품이다. 이미 1997년에 영화로도 소개돼 많이 알려

www.aladin.co.kr


이 문장은 과학적 진술이 아니라 그의 철학적 신념에 대한 진술입니다.

It's not a statement of science, but it's a statement of his philosophical belief.


하지만 문제점은 현대 사회에서 과학자들은 굉장한 권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학자들이 어떤 진술을 하면 사람들은 그 주장 뒤에 과학적 권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겁니다.

but the trouble is, that scientists in our contemporary world, they have such authority, that any scientists who makes a statement, people tend to think it's got the authority of science behind it.


그래서 저희들은 구분하는 법을 배워야합니다.

And we need to learn to distinguish.


그리고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리차드 파인먼은 우리가 귀 기울일만한 놀라운 발언을 했습니다.

And Richard Feynman, who won the Nobel Prize for physics, made a marvellous statements, we need to listen to.


"난 자기 분야 밖의 문제에 관해 과학자는 다른 사람들만큼이나 멍청하다고 믿는다"

"I believe the scientists looking at problems out of their field is as dumb as the next guy."/
" I believe that a scientist looking at nonscientific problems is just as dumb as the next guy.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공공장소에서 대화를 할 때, 우리는 전문 분야를 벗어나야 합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우리가 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모두가 마찬가지죠. 안 그러면 인생은 참 지루할 겁니다.
우리는 자기 전문 분야를 벗어나서 진술을 할 때 일종의 권위가 있어야 합니다.

In that sense, in order to have a dialogue in public, we gotta go outside our fields. but there's certain things we've got to do if we do that. everybody has to do that. otherwise the life would be boring. but we gotta check, if we move outside my field and make a statement, then I gotta have some sort of authority.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God Delusion)' 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전 망상delusion 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오네요. 이건 정신과 용어 인데, 리차드 도킨스는 정신과 의사가 아니죠. 이건 아주 중요한 합니다. 그는 신은 망상이라는 주장을 합니다.

illustration, Richard Dawkins' <God Delusion>.
I noticed the word delusion. it's a phychiatric term, and Richard is not a psychiatrist.
that's very important. he's making a statement that God is a delusion.


전 정신과 의사가 아닙니다. 그래서 전 어떻게 하냐면, 이 주제에 대해 정신과 의사가 뭐라고 하는 지 읽어봅니다. 당시 영국 왕립 정신과 전문 대학(Royal College of Psychiatrists) 총장이었던 앤드류 심스는 말합니다. 그는 신을 망상으로 취급하지 않는다고.

and I am not a psychiatrist. So what do I do. I read what psychiatrist says about this. and I discovered when I read the president of Royal college of psychiatrists at the time(1990-1993), Andres Sims , said, He doesn't regard God as a delusion at all.


그리고 도킨스는 신에 대한 믿음과 인간의 웰빙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시과학적이고 역학적인 학문의 연구 간의 연결성과 연관성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and Dawkins is ignoring the scientific psychological, epidemiological studies of the connection, correlation, between belief in God and human wellbeing.


이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도킨스는 자기가 생각하는 걸 얘기할 때 과학자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많은 그의 책이 과학적이지 않고 쉽게 무너진다는 걸 발견한 많은 사람들이 서면으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now that's very interesting. Dawkins is claiming to be a scientist when he says he thinks. Many people were quite angry in writing, when they discovered out his work is not scientific at all and it falls apart.


스티븐 호킹도 마찬가지 입니다. 명석한 과학자의 서술입니다. 그는 저에 앞서 캠브리지를 다녔죠. 전 그를 기억합니다. 물론 그는 수학적 능력에서 저보다 몇 광년은 앞서죠.

Similarly, Stephen Hawking, the statement by brilliant scientist. He's just a head of me in Cambridge, all those years ago. I remember him. And he's lightyears ahead of me in mathmatical ability.


하지만 그가 말했죠. 종교는 어두움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동화라고.

Stephen Hawking's Thoughts on Atheism, God and Death

"I'm not afraid of death, but I'm in no hurry to die"

time.com

But he said "religion is fairystory for people who are afraid of the Dark."


저건 천체물리학자의 서술/말이지만 과학적 서술이 아닙니다.

that's a statement by an astrophysicist. but it's not a statement of science.


전 영국의 한 언론사로부터 이 말에 대해코멘트 하길 요청 받았습니다.

I was asked to comment on it by one of the newspapers. (in the U.K)


그래서 제가 '한 줄 짜리 답변 (one-liner)'를 원하냐고 물어봤죠.
그들은 원라이너를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So I asked them if they want a oneliner. They said they love a one-liner.


그래서 주겠다고 했죠.

I said OKay


"무신론은 빛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동화이다"

"atheism is a fairy story for those who are afraid of the light."


보세요. 여러분들은 박수를 치고 있습니다. 사실 그러면 안되죠. 왜냐구요?

Now you see, you're clapping. but you shouldn't really. you know why?


제가 지금까지 말하려고 하는 부분이 이겁니다.

because the point i've been making is this.


이것들은 과학자에 의한 서술/말이지만 과학적 서술이 아닙니다.

These are statements by scientists, but not they are not the statements of science.



그리고 그 뒤엔 물론, 프로이드의 주장이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and behind him, of course, there is Freudian argument. it's important to say something about that.


많은 학생들이 '만들어진 신'을 읽고, '아 또 프로이트네. 종교는 정신의 바이러스다. 우리가 하늘에 아버지 모습을 만들고 어쩌고. 인상적으로 들리기 때문에, 이 주제에 대해서 발을 돌립니다. 하지만 그렇게 빨리 결정하면 안되죠.

Because many students, when they read God Delusion, This is Fraud again, religion is the virus of the mind. we invent a father figure in the sky and so on and so forth, it sounds very impressive and many of them walk away from the whole issue. they shouldn't do that so quickly


프로이드의 주장은 반대편으로도 작동합니다.

Freudian Arguments works in the other direction as well.


독일 정신의학자 맨프래트 루츠는 그의 책 "Gott: Eine kleine Geschichte des Größten" 에서 말합니다.

one of the Germany's brilliant Psychiatrist, Manfred Lutz, in his book "Gott: Eine kleine Geschichte des Größten (A brief History of the Great One)


만약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종교는 '신경증'이고 프로이트의 주장은 탁월하다. 만약 신이 없다면.
하지만 만약에 신이 존재한다면 같은 주장은 무신론에도 적용된다. 무신론이 착각이고,신을 마주하고 자신과 남에게 저지른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지 않은 '소원 성취'이다.

he says : if There IS no God, religion is neurosis, then Fraudian argument is brilliant. IF there is no god; but if there IS God, the very same argument works for athiesm, that athiesm is an illusion, it's wish-fulfillment. of the desire not to meet God and give acount for the mess you made for yourself and others.


그리고 그는 결론을 줍니다. 실질적인 질문인 "신은 존재하는 가 존재하지 않는가"는 프로이트도 융도, 어떤 정신과 의사도 답을 줄 수 없다.

so he gives bottom line :"the substansive question is, "is there a God or not" Freud can't answer that, nor can Jung, any of the psychiatrist.


그래서 이 주장이 쉽게 무너진다는 걸 이해하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이건 (신의 존재 유무에 대한) 문제를 전혀 다루지 않습니다.

so it's very important to realize this argument just falls. It doesn't deal with the problem at all.


(2부에서 계속)


1부를 마치며

존 레녹스가 지적하기 전까지 저도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과학자의 권위는 자신의 전문분야에 국한되어야 합리적이죠.

스티븐 호킹이든, 리처드 도킨스이든, 그들이 아무리 유명하고 많은 책을 팔았어도 그들이 제게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거다- 라고 가르치려고 한다면 거기엔 큰 권위가 없습니다.

신은 우리가 만들어낸 것이라는 프로드이의 해석 역시 우리가 한 번 더 생각해보면 그는 한 가지 해석을 제시했을 뿐인데 그 해석이 진실인지 아닌 지에 대해 다시 해석을 해보면 그렇게 단순하게 결론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다른 글에서 더 길게 설명한 게 있어서 링크를 남깁니다.)

1.9 사회학의 반문 (feat. 조던 피터슨)

#1 우리는 우리가 태어난 환경, 문화적 배경의 영향을 받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우리 주위의 환경,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을 받아드리면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나가죠. 인지과학 실험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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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 다시 만나요(?)

존 레녹스 교수 강의 (2부) (feat. 스티븐 호킹, 스티븐 싱어, 버트런트 러셀, 아인슈타인)

1부에 이어 존 레녹스 교수의 강의 내용을 기록 후, 번역합니다. 존 레녹스 교수 강의 (1부) (feat. 칼 세이건, 리차드 도킨스, 리차드 파인먼, 스티븐 호킹) 오늘은 제가 참 좋아하는 학자/연사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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