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목사/박사인 팀 켈러님과 아내 Kathy가 함께 진행한 컨퍼런스의 내용 입니다.
결혼에 관한 책인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 (원제: The Meaning of Marriage)> 역시 부부가 같이 쓴 책으로서의 다른 책보다 좋았던 부분이 많았던 책인데, 결혼에 관한 강연 내용 역시 두 사람이 번갈아가며 주제별로 하는 게 흥미롭습니다.
팟캐스트로 들으면 강연하면서 서로 꽁냥꽁냥(?) 하는 부분도 청중을 빵 터지게 하는 요소도 중간 중간 있었어요.
확실히 팀 켈러 박사님이 프로페셔널하고 명료하게 설명을 하고, 아내 캐Thㅣ 는 좀 더 일반인처럼 이야기 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 강연의 내용 그대로 받아적고 번역해서 나눕니다. 귀찮지만 영어 원문을 남기는 건 제 부족한 문장력과 번역으로 살리지 못하는 원어의 의미를 전하고 싶은 마음과 이렇게나마 누군가의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입니다.
*아래 내용 출처: '결혼, 섹스, 그리고 싱글' 컨퍼런스 (원제: Marriage, Sex and Singleness, 2012년 3월 30일 @ Redeemer Presbyterian Church) 번역: Hyozan
팀 켈러, 결혼과 문화 (1부-下) (Marriage and Our Culture 中 에 이어, 아내 Kathy 가 이야기 한 내용)
결혼을 위한 힘
The Power for Marriage
(제 남편) 팀은 이런 거 하는 걸로 먹고 살고, 전 그렇지 않아요.. 흠흠..
Tim does this for a living, I don’t, so..
미리 사과 드리겠습니다. 결혼을 하면 서로 나누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세균입니다.
And I apologize to you. One of the things you share in marriages is germs.
팀이 제게 지난 주 감기를 줬는데, 전 팀을 너무 사랑해서 그냥 간직하고 있어요. (청중 웃음
And Tim gave me his cold last week. And I love him so much I just kept it. (crowd laughs)
혹시 제가 목이 막혀서 물을 마시더라도 미리 양해부탁드려요.
So, if I choke and have drinks of water, excuse me, ahead of time.
(전) 제가 맡은 부분이 ‘결혼 속의 힘(Power in Marriage)’ 가 아닌 ‘Power FOR marriage, 결혼을 위한 힘'으로 알았습니다. 그게 그거였으면 좋겠네요 ㅎㅎ
I was told this was Power For Marriage, not the power in marriage, so I hope that’s what it is.
모두들 팀이 한 얘길 들으셨죠?
‘잘 맞는 것 (호환성,compatibility)’라는 게 불가능하다고 했고, 그건 여러분이 기대해야하는 것이 아닙니다.
You’ve heard Tim talk about ‘compatibility’ not being possible, that it’s not even something you should expect.
만약 죄인인 두 사람이 현대적 정의로 절대로 ‘잘 맞을리가 없다는 것에 동의하고, 그 둘은 풍부한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면, 어느 누구의 결혼에 희망이 어디있을까요?
If we agree there’s no way in the world that two sinners are ever going to be compatible, in the modern sense of the world, so they can’t sustain a rich and long term relationship, then what hope is there? For anybody’s marriage?
현대사회가 결혼에 대해 가진 잘못된 생각
저 말고 다른 분도 TV에서 그 인터넷 데이트 사이트 광고를 보신 분이 있을까요?
Have you seen? Anybody beside me here has seen that internet dating commercial that’s on TV?
어떤 남자가.. (어느 회사인지 말하진 않을께요).. 나와서
“그래. 난 날 바꾸려고 하지 않는 여자를 만나고 싶어. 있는 그대로의 날 받아들여줄 사람”
That some guy say, I won’t tell you which company it is, some guy’s saying
“Yeah, I wanna find a girl who doesn’t want me to change.. Who just takes me as I am.. “
저 말고 이거 보신 분 계신가요?
Anybody here has seen that beside me?
※ 팀이 강단 아래에서 사이트 이름을 말한듯
네, ‘e 하모니’죠. 저도 알아요. 그냥 대놓고 말하고 싶지 않았어요. 제가 말하기 전 저 사람이 먼저 말했어요~
Yeah, e-harmony, I know. I just didn’t want to out them. He said it, before I said it.
우리 문화에 아주 만연한 생각이죠. 그리고 팀이 거기에 대해 얘기했었죠.
That’s just a prevalent idea in our culture. And Tim has gone over that.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그건 (연인)관계에서 요구할 수 있는 것들 중 가장 이상한 겁니다.
But if you think about it, it’s the most absurd thing that you can ever require of a relationship.
아시다시피 성장을 위해서는 변화가 필수적입니다.
You know, you have to change in order to grow.
삶 속의 여러 영역에선 그러고 있죠. 헬스장에 가거나, 새로운 식당에 가거나, 러닝앱 EDX에 가입하거나, 심지어 좀 더 깊어지고 지혜로워지고 더 만족감을 억고 싶어서 극장에 가죠.
You do it in every area of your life - Gym, you try new restaurante, you sign up for a learning app edx course, you go to the theatre even, trying to find ways to become deeper and wiser, and more fulfilled.
하지만, 우리를 사랑하는 다른 이에게 우리의 마음의 가장 깊은 부분까지 다가올 수 있도록 허락해 줄때 그 사람이 우릴 변하게 할 수 있죠. (여기서 더 깊이 들어가진 않았을께요)
But yet, when we get to the point of our heart of hearts granting access to our innermost part of ourselves to another person, who loves us, and who may change us. //Oh, no, we’re not going to go there.//
그리고 만약 [우리가 누군가와 잘 맞는다면 우리가 변할 필요가 없다]는 믿음은 가히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다른 모든 영역에선 우리는 성장할 건데, 가장 중요한 내면의 것들만 빼고요, 현재상황은 완벽하게 받아드릴 수 있고, 난 내 맘대로 하는 사람이 되면 되고, 난 변화가 필요 없다고하는 건….
and the belief that if we are compatible that we won’t need to change is such a staggering assumption, because if you’re gonna grow in every other area of life, except the most important inward ones, the status quo is perfectly acceptable, I just can be whoever is me, I don’t need to change..
제 생각엔 그건 두려움과 자기중심성, 이기심, 자아도취의 조합이 동기가 된 것 같네요. ‘자기’에 대한 충분한 강조가 된 것 같나요?
I think it’s actually more motivated by combination of fear, and self-centered, selfish, self-absortion, is that a enough emphasis on the word SELF, you think? (laughs)
만약 내가 사랑하는 이에게 나를 맡겼을 때 무슨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까요?
Who knows if I entrust myself into the arms of someone else, what might happen?
결혼식에서 하는 그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 하는 그 구절은요?
What about that sickness and health clause? That gets into that wedding service?
불편해질 수도 있겠죠, 어쩌면 그가 코를 골지도 모르죠. 여러 종류의 것들이 있을 수 있어요
Or maybe I will be inconvenienced, maybe he will snore, or you know, all kinds of things that ..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 존 티어리니가 몇 년전 재밌는 글을 썼었죠.
지금 인용하진 않을께요. 온라인에서 검색해보세요.
John Tieriney wrote a very funny article years ago, which I won’t quote. You can go online and find it.
※검색해서 찾아본 뉴욕타임즈 칼럼기사 'THE BIG CITY; Picky, Picky, Picky '
A version of this article appears in print on Feb. 12, 1995, Section 6, Page 22 of the National edition with the headline: THE BIG CITY; Picky, Picky, Picky
그건 정말 막대한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고’ 자기 보호적에 불과했었죠.
Really, this is nothing less than just massive self-centered, selfish, self-protectiveness.
이런 생각(변화가 필요없다는) 또 다른 세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It’s all sorts of three other things:
망상적이고, 자기 파괴적이고, 망한 (불운한) 겁니다.
it’s delusional, it’s self-destructive; and it’s doomed.
여기에 대해서 얘기해볼께요.
And I will go through with all these.
1) 망상적입니다.
Delusional.
당신이 좋든 싫든 당신은 변할 겁니다. 우리몸의 모든 세포들은 매 7년마다 변합니다. 초등학교에서 배우잖아요?
You’re gonna change, will you or nill you, you are gonna change, every cell in your body changes every seven years, right? I mean you learn in elementary school.
변화는 불가피한 겁니다. 여러분은 변할 거에요.
Change, is inevitable. You’re going to change.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고, 멈출 수 없어요. 변화는 일어납니다.
I mean, the root starts growing out, you just can’t stop it. Change happens
죽을 때까지 삶 속의 변화가 저흴 좌우할 거에요.
And the toll that’s going on , the changes going on in your life, is going to take us til,,
그 변화의 결과가 무작위한 ‘랜덤’한 프로세스의 결과이길 바라시나요?
아니면 그 프로세스가 (누군가에 의해 )이끌어주길 바라나요 (이끌고 싶으신가요?)
Do you want the result to be of random process ?
or do you want to have that guided?
아니면 당신이 신뢰하고, 당신을 친밀하게 아는 누군가로부터 피드백을 받길 원하시나요?
Or do you want to have the feedback from someone you trust, somebody who knows you intimately.
아니면 그저 아무렇게나 될대로 되도록 내버려 주길 원하시나요?
Or you just want , sort of , take whatever course it’s going to take?
어쩌면 여러분은 우리가 인류의 발달의 정점에 이르렀기 때문에 우리에게 어떤 변화도 필요도 없을 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Perhaps you think you arrived at this moment, the apex of human development. And therefore you actually aren’t going to be in need of any change.
그렇게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들의 철학적 신념이 어떻든 말이에요.
I don’t think anybody believes that even for a second. No matter what their philosophical commitments are.
2) 두번째, 완벽한 관계는 당신의 변화를 필요로하지 않을 거라고 믿는 것은 자기 파괴적입니다.
Secondly, the belief the perfect relationship won’t require you to change is self-destructive.
변화를 원치 않는 태도는 일종의 ‘단단함’과 ‘차가움’을 낳습니다.
Um.. to be unwilling to change begets a kind of hardness, the coldness.
그리고 인간의 자아 도취 안에서… - 여러분들 중, 오신지 꽤 되신 분들이 이라면 모두 팀이 C.S 루이스를 인용한 걸 들었을 겁니다.
And in.. in human self-absorption, you’ve all heard Tim, probably, quoting, maybe you all haven’t heard, but probably if you’ve been around, you heard Tim quote C.S Lewis’ passage
당신의 마음을 어떤 고통으로부터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 마음을 상자에 넣어 잠가두는 것입니다. 어둡고 안전한 그 곳에서요. 그리고 그 마음은 (그 속에서) 단단해지고 죽겠죠.
(C.S Lewis)
“The only way to protect your heart from any kind of pain, is to lock it up in a little casket, where it’s dark and safe. And it can grow hard, and dead.”
그리고 그건 사실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다른 누군가와 스스로와의 불쾌한 만남을 원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 모두를 피해야 합니다.
And that’s true. If you really want to have no unpleasant encounters either with yourself or someone else. You have to avoid everyone.
그리고 그건 자기 파괴적입니다.
And that’s deadly, that’s self-destructive.
그렇게 인생을 살아갈 순 없어요. 우리는 공동체(커뮤니티)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You can’t go through life, we are people made for community.
그리고 자기도취에 헌신하는 삶은 절대로 ‘살아가는 방법’이 될 수 없죠.
And to live a life of dedicated self-absorption is actually a way to actually not live at all.
3) 그리고 그건 망할 운명(doomed) 입니다. 왜냐면 여러분을 도전하지 않는 관계 속에서 있는 건, 혹은 도전하는 순간 관계를 포기하는 것은 진부해지고, 무미건조해지고, 이로울 게 없어지는 좋은 방법이에요.
Also it’s doomed. because engaging in relationship that don’t challenge you, and dropping the minute that they do, is good a recipe as I know to become stale and flat, and unprofitable.
그럼 만약 ‘옳은 질문’을 물으려면, 혹은 벌써 그런 질문을 하고 있다면요.
And if you’re gonna ask the right question, and if you’re out there already asking the question,
“네. 제 안에서 변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어떻게 이 남자 (혹은 이 여자가) 저보다 더 지혜로워서 어떻게 변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는 걸 제가 믿고 전진할 수 있을 까요? “
‘Okay, I know that I have things I have to change in me, but how can I launch out in any kind of confidence, that this man or this woman is going to be wiser than I am about what those changes ought to be?’
그건 제가 알 수 없죠/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 이죠.
I cannot tell you . I really cannot tell you.
얼마나 많은 남자 청년들, 여자 청년들과의 대화가 이렇게 흘러갔는 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어리지도 않았어요)
How many times, I have had a conversation with a young man or a young woman, even they are not that young.
This is how it goes
‘이 사람이 ‘맞는 사람’ (그 사람)인지 알죠? 제가 틀렸으면요? 만약 잘못 고른 사람과 결혼하게 되면 어떡해요? 그/그녀는 아주 괜찮은데, 제가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알죠?? .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이 ‘그 완벽한 사람’이라는 진짜 확신을 갖을 수 있죠?
‘But how do I know this is the right person? What if I get it wrong? What if I married a wrong person? s/he seems really nice and I am almost sure, but how do I know? But how can I be really~ sure, this is the perfect person?’
이런 서약(정착)에 대한 두려움, 이런 두려움은 아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엔 이런 정착에 대한 두려움이 어디서 오냐면요. 내가 정착하는 그 사람이 잘못된 선택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하나님께 자신의 미래를 맡기고 신뢰하는 걸 두려워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This fear of commitment, it gets cold fear of commitment a lot of times, but what gets cold fear of commitment, I think really, is less a fear of committing to the person and it turning out wrong THAN it’s a fear of trusting God for your future.
만약 여러분이 싱글/독신으로 살아간다면 결혼하는 것보다 인생의 여러 환경에 대해 좀 더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시겠죠. 단시간적으로 봤을 때 그게 맞습니다. 피상적으로는요.
You think if you stay single, you’ll have more control of circumstance of life, than if you marry; and hourly that could be seem more to be true, on a superficial level.
만약 결혼하지 않으면, 돈을 어떻게 쓸지, 시간을 어떻게 보낼 지 다른 사람과 상의할 필요가 없죠. 어떤 친구를 만나 언제까지 놀지, 작은 아가가 태어나서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지 않으니깐요.
‘If you’re not married you don’t have to consult anybody else about how to spend your money or your time.
There’s not any accountability, for who your friends are or you passed times are, much less any other little someones might come along to complicate matters.
하지만 우리에겐 시간과 공간과 역사를 다스리는 절대자 하나님이 있는데도, 당신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지 않고 있다는 게 어떤 걸 가정하냐면요.
, but if we have a sovereign God who is in charge of all of time and space and history, and you haven’t entrusted your life into his keeping, then, the assumption that,
‘음. 만약에 내가 독신/싱글로 지내면, 혹은 내가 환경의 이런 것들을 잘 해놓으면, 혹은 내 통장 잔고를 충분히 불려 놓으면, 미래에 있을 지 모르는 어떤 악재가 오더라도 내가 무사할 거야’ 이런 가정을 하고 있는 건데,
‘well if I stay single, or if I get this set of circumstances right, maybe if I get my bank account big enough I can make sure I am .. protected, against whatever the bad things might happen in the future’
이런 가정은 하나님의 지혜에 대한 거절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여러분에 대한 사랑, 주인되심,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가지고 계신 계획에 대한 거절이기도 합니다.
IS a rejection, of not just God’s wisdom, but His love for you, His Lordship over you, and His plan for you,
바보같기도 하고 악한 것이기도 하죠. 제가 누구를 인용하는 지 기억이 안나지만요 (팀에게 말하며) ,, 팀이 제 문화 사전이죠, 존 그로슈너, (팀이 대답한듯), 고마워요. (관중들 웃음)
it’s ..it says foolish as it is wicked. I forget whom I quoting that,
(talking about Tim) he’s my cultural librarian, John Groshner
Okay, thank you. (Crowd laughs)
정착/서약에 대한 두려움이 되는 것은 주로 미래에 대한 두려움, 그 연장선에는 하나님이 당신의 인생을 제대로 되게 하지 않을 거라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이 그린 미래를 주지 않을거라는 두려움이죠.
What’s often build as fear of commitment is a fear of the future, and by extension, a fear of that God’s not gonna get your life right, He’s not going to get your future that you have visualized.
물론 그건 맞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안 주실수도 있죠.
And that’s true, He may not.
C.S 루이스가 이런 얘기하죠. 제가 루이스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다 머리 속에 섞여 있어서 어디인지 알려드릴 순 없지만, 그 .. 여러분들 모두, 아니 ..여러분들 중 누군가는 경험해보셨을 거에요
C.S Lewis says in this great place, I can’t tell you where it is, because I read him so much , it all melts together in my mind. Where he talks about- we’ve all had this moment, well, no we all had it, but a few of you,-
아파트나 집, 별장을 리모델링하기 위해서 업자를 불러서 배수로를 청소하는 거죠. 그게 CS 루이스의 비유였습니다.
start renovating your apartment or your house, or summer homes, or you call a plumber into do something about the drain, that’s Lewis’ analogy,
그런데 갑자기 업자가 벽을 부수고, 윙을 만들고, 탑을 만들기 시작하고..
and suddenly he’s knocking out the wall, and putting on a wing, and there’s a tower going on over here.
그래서 이렇게 생각이 들겠죠 “ 뭐하는 거지? 이미 좋은 오두막이 있는데..? ‘
And you think ‘what? I had this nice cottage and a nice, decent little cottage,
루이스의 글에선 이렇게 말합니다 ‘알아요. 하지만 왕이 여기에 와서 살 계획입니다. 그리고 당신을 왕이 머물만한 왕궁으로 만들고 계십니다”
but Lewis’ thing is ‘Yes, but, the King plans to come live here. And he’s making you into a palace fit for his habitation.
그래서, 당신이 가진 미래에 대한 비전은 하나님이 당신을 향해 가지고 계신 비전과 다를 수 있어요.
So your vision of what your future’s gonna look like may not be all like what God’s vision is for your future is like,
하나님께서 더 깊고, 높은 비전을 가지고 계시겠죠. 당신이 알고 있더라면 깜짝 놀랄 그런 비전을요. 좋은 쪽으로요.
He has a deeper richer higher one, probably want that will startle you out of wits if you knew what it was. And not in a bad way, in a good way.
그리고 결혼에 들어갈(시작할) 힘(power), 원동력을 .. 결혼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을, 우리의 두려움을 이기고, 우리의 이기심을 이타심으로 바꿀 수 있는 힘, 결혼을 시작할 수 있는 어디서 얻을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한 해답은 이렇습니다.
So the answer to where we get the power for entering, and sustaining a marriage, and overcoming our fears, and changing our selfishness to self-less-ness, is that you have to enter marriage.
그런 자원(힘)을 가지고 미래를 마주하는 거죠.
With the resources, the faces the future,
독신으로 사는 게 답이 아니고, 완벽한 사람과 결혼하는 게 답이 아니고 (그런 사람은 존재하지 않으니깐요)
staying single is not the answer, marrying the perfect person is not the answer, because this person doesn’t exist.
여러분에게 필요한 건 예수님의 사랑으로 가득차는 것이고, 성령의 힘이죠.
What you need is to be filled with the love of Jesus, the power of Holy Spirit.
(David, Come on~. Okay, thank you. We have a friend who are hear. He was gonna punctuate that for me.) (Crowds laughs),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서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우리는 채워야 하고 성령의 힘이 필요합니다.
We have to be filled with the love of Jesus, by the power of holyspirit, before you try to love another person.
사랑의 경제학 Economy of Love
이 말을 그냥 영적인 헛소리라고 치부하기 전에 현실적/실용적으로 설명해볼께요.
Before you write that off for a lot spiritual mambo-jumbo, let me be real practical.
성경에서 그려진 결혼은 ‘애정결핍의(Needy)’ 두 사람이 여러 역경을 거쳐 서로를 찾고, 서로을 안게 되고, 서로의 소중함과 서로를 향한 사랑의 중요성을 찾게 되는 게 아닙니다.
The picture of marriage given in the Bible is not a two needy people who through a lot of adversity and find each other and fall into each other’s, and finding their significance and the meaning in their love for one another.
애정결핍*의 한 사람과 또 다른 절실한 사람이 함께 하게 되면, 그냥 엄청난 결핍이 모일 뿐입니다.
Because really, if you put one needy person with another needy person, you get a whole lot of neediness.
※Needy : 불쌍한, 절박한 을 애정결핍으로 번역함.
거기서 여러분이 찾게 될 건, 적어도 제가 발견한 건요.. 제가 그런 관계에 있었고, 제가 그런 관계의 원인제공자로서 있어봤기 때문에 말할 수 있어요. 나중엔 이게 누가 더 궁핍한가(불쌍한가)에 대한 ‘경쟁’이 됩니다.
And what you find, or at least what I found. cuz ‘ I’ve been in a relationship like this. And because I’ve been the cause in this relationship like this, with him once, it becomes a competition, ‘Who’s the neediER’
‘내가 더 엉망진창이야. 당신이 날 챙겨줘야해’
‘아냐 아냐 아냐. 내가 더 훨씬 엉망진창이야. 당신이 날 챙겨줘야해’
‘ no I am the more messed up. ‘You have to take care of me.’
‘Oh, no no no no, I am the more messed up. You have to take care of me’
저말고 그런 관계를 겪어보신 분 있으신가요?
Has anybody else? Been in a relationship like that?
피상적으론 ‘누가 더 힘든 하루를 보냈나’에서 … ‘누가 더 상처 많은 삶을 살았나, 누가 더 나쁜 일을 많이 겪었나..’
Where you have ‘ who’s that the worst day, ‘ can be just on that shallow level,
but also on can be ‘Who’s had more traumatic life, with more horrible things happened to you,
이건 누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경쟁이 됩니다.
it’s a competition, is to see who is the one who gets to say
‘당신이 날 더 챙겨줘야해. 내가 우리 둘 중에서 더 불쌍하니깐’.
‘YOU have to take care of me, because I am the biggest mess here. “
하나님 안에서 지속적인 기쁨을 가지고 살아가는 크리스천은 없습니다. 아니면 성경이 왜 에베소서 5장 18절처럼 ‘계속하여 성령에 가득차있어라’ 라고 하겠어요?
While no Christian lives a life with a continual joy in God, or the Bible wouldn’t tell us keep on being filled with the Holy Spirit, like it does in Ephesian 5:18,
그건 또 결혼에 대한 구절들 바로 앞에 있습니다.
which by the way, is the verse right before where you have passages about marriage.
그게 우연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I don’t think it’s coincidence.
크리스천들은 적어도 기쁨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는 지 압니다. 상대 안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죠.
Christians at least know that where their joys to be found. It’s not in the other person, it’s in God.
여기에 대해 팀이 책에 썼어요. 제가 그걸 그냥 읽을께요.
Now, Tim put it in the book, and I am just gonna read this.
‘우리는 연료로 운행됩니다. 영적으로요. 우리는 주유소가 어딘지 압니다. 더 중요한 건, 그게 존재한다는 걸 안다는 거죠. 다른 많은 걸 시도해보고, 크리스천들은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 그들의 영혼의 연료이어야 한다는 걸 배우게 되었습니다. ‘
“While we’re often running on fuel, spiritually, we know where the fuel station is, even more important, that it exists,
After trying all sorts of other things, Christians have learned that the worship of God, with a whole heart, is the things that their souls are meant to run on.”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이 마르지 않는 기쁨의 원천이 있다는 게 결혼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이 되는 겁니다.
So having a source of joy, that won’t run out, and dry up, is what gives you the power to sustain a marriage.
만약 필기를 하고 계신다면, 이 부분을 적으시면 됩니다.
If you’re taking notes, this is the one you want to write down.
끊임없이 마르지 않는 사랑의 원천이 있다는 게 결혼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Having a source of love, that won’t run out and dry up, is what gives you the power to sustain a marriage”
그게 바로 외로운 자아도취를 버릴 수 있게 하는 힘을 주고, 자기를 버리는 종이 되는 예수님을 닮을 수 있게 하죠.
Is the power gives you to abandon your lonely self-absoprtion. And imitate Jesus, in his selfless servanthood,
당신의 필요와 궁핍으로 상대방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당신이 필요로 하는 삶의 의미와 사랑은 예수님 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사랑은 당신의 삶 속에서 성령의 역사를 통해 경험할 수 있습니다.
You are crushing another person with the weight of your neediness. And your need for meaning in life and love, because you found it in Jesus. You found it his love for you. This love is experienced through the work of Holy Spirit, in your life.
그리고 성령은 * 예수님을 향해 *(?)* 그분의 사람을 보게 하죠. 그리고 초자연적인 찬양을 통해, 그받은 사랑을 배우자의 삶속으로 흘러넘치게 하죠.
And as the Holy Spirit transurized(?) you towards Jesus, seeing his love for you, you are filled with a supernatural *praise(?)* and you’re able to overflow with love into your spouse’ life.
팀은 이걸 ‘사랑의 경제’라고 부르죠. 혹시 팀이 얘기하는 걸 들어보셨나요?
Tim’s called this. Love economics. If you ever heard of him talking about that.
만약 여러분께서 거리를 걷고 있고, 작은 통을 가지고 좋은 일을 위해 모금을 하고 있는 걸 만납니다. 또 다른 구역에서도 그런 모금함을 가지고 있는 다른 사람을 만납니다.
And if you are walking down the street, and there is somebody there. And they have their little jars, collecting money for this good cause. And another block, somebody else has their jar out, and coffee cup, collecting money for me or for another cause.
시간이 지나면, 여러분은 아마 ‘동정심-고갈’의 상태에 이를 겁니다. 또 지갑이 텅 비어버려서 더 이상 줄 수 있는 게 없게 되겠죠. 매 구간마다 ATM에서 현금을 인출해서 주머니를 채우지 않았으니깐요.
And for a while, you kinda get compassionate-exhaustion, and you also emptied your wallet and you have nothing more to give. Because you haven’t been stopping at a ATM every block, and refilling your pocket.
하지만 여러분에게 그림형제 동화에서처럼 마법보따리가 있다면 어떨까요? 아무리 돈을 많이 꺼내도, 바닥엔 늘 더 있는거죠 .
But what if you have that magical purse, in the Grim Fairy Tale, that no matter how much money you take out of it,that you get something at the bottom, there’s always more.
결혼에 대해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겁니다.
That’s what we’re talking about in marriage.
만약 당신이 상대방만 바라보고 사랑할 수 있다면, 상대가 당신을 사랑을 줄 때만 그를 사랑할 수 있겠죠. 전 경제를 잘 알지 못하지만, 그래야 ‘수지가 맞죠’- 그리고 잔고가 떨어지는 날이면 - 상대가 힘든 하루를 보냈다거나 하면요. 한 발 물러나는 거죠. 그게 여러분이 진이 빠지게 (지치게) 할테니깐요. 그러고 싶지 않으시죠. 그래서 준만큼 받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If you look to the other person, and if you can love them. Just as long as they’re are loving you back. Because that’s they way you keep -- I am not good at economics, -- because that’s how you keep it all balanced. And the minute they go off the reservation. They had a bad day. Then you better stepback, because they might drain you. And you don’t wanna do that. And you have to able to get as much as you give.
하지만 여러분께 만약 여러분을 향해 쏟아지는 다른 사랑의 원천이 있다면요?
But if you have another source of love, pouring into you, another source of joy, pouring into you.
그럼 만약 일시적으로나 장기적으로 상대방의 필요/궁핍함 때문에 진이 빠지시더라도, 그게 여러분을 텅 비게 하지 않을 겁니다. 왜냐면 예수님께서 계속 해서 부어넣어주실 거니깐요.
Then if you’re being temporarily or even long-term, drained by the neediness of another person, is not going to empty you. Because Jesus is always going to be pouring into you.
오랜 기간 동안 전 결혼을 하고 싶어하지만 결혼하지 않는 많은 남성, 여성 분들과 상담해봤습니다.
I’ve counseled man and woman, woman and man, for years, who really wanna be married, and they are not.
우상이 될 수도 있는 그들의 무거운 ‘필요’를 버려야 하는 거죠. 왜냐하면 결혼하고 싶어하는 것도 다른 어떤 좋은 것과 마찬가지로 우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죠.
To abandon their crushing need, which it may have actually, turned into, an idol. Because wanting to be married can be an idol like any good thing can be an idol.
대신, 예수님의 영을 통해 생명수를 어떻게 그들의 삶 속에 넘치도록 흐르게 할 수 있을지를 배우는 것에 대한 집중을 하는거죠. 그럼 그 부산물로 (덤으로) 결혼하기에 더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이게 할 수 있죠. 그걸 위해서 하는 건 아니지만요.
And instead, concentrate on learning, how to be overflowing, with water of life, through the spirit of Jesus in their lives, as a byproduct, this will paint you much more attractive person to marry. But that’s not why you’re doing it.
하지만 그러면 여러분은 더이상 자기중심적이 아니라 타인-중심적이 될 겁니다.
But by then you’re no longer going to be self-oriented, you’re going to be other-oriented.
또 여러분은 ‘행복하기 위해서는 결혼을 해야한다’라는 행복한 결혼을 방해하는 가장 큰 방해물인 그 거짓신화로부터 치유될 겁니다.
You’ll also be cured of the myth - that what you NEED to be happy is to be married, is the greatest impediment to the happy marriage that I know of.
그렇게 성령님께서 우리를 예수님의 마음과 생각으로 채우시고, 우리의 이기심을 밀어내시고, 그게 우리가 결혼에 임하게 하고 버티게 하고 결혼 속에서 기뻐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So the Holy Spirit, filling us with the mind and heart of Christ, and expelling our selfishness, is where do we get the power to enter, to endure, and to exult in our marriages.
이제 다시 팀이 나올 거고, 그 담엔 제가, 또 팀이 나올꺼에요. 오늘 밤새도록요.
And now you get Tim again, then me again, and Tim again. Keep you hear all night.
역자의 생각: 강산은 변해도 인간은 안 변한다?
기독교 세계관을 전제하고 진행되는 주제이기 때문에 기독교신앙이 없으신 분들은 공감하기 어려운 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랑과 결혼이 어떤 건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 계속 이 블로그에 남기고 있습니다.
결혼 3년차인 제 삶 속에서 결혼에 대한 이런 이해가 없었으면 아마 저도 돌싱이 될 확률이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기독교인의 결혼 속에는 죽을 때까지 함께한다는 약속이 내포되어 있고, '이혼'에 대한 고려가 없다는 것 자체가 아마 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게 했던 것 같아요.
제가 경험한 문화권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모두에 '사람은 변하지 않아' 라는 다소 모순적이고 역설적인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단점을 알게 될 때마다 그 사람의 단점이 평생 존재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바라보게 하죠. 그리고 그 확신은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미래의 걱정까지 짊어지게 하는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해서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스스로를 돌아보면 어떤가요?
어렸을 때의 모습, 좋아하던 것, 싫어하던 것. 다 그대로 변함없이 살아온 분들은 극소수일 거라 생각합니다.
상대방도 마찬가지겠죠.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겪어가는 일을 통해 사람을 변화의 가능성을 지닌 것이 사람입니다.
그리고 결혼 안에서도 배우자와의 함께 하는 시간과 대화를 통해 변할 수 있겠죠.
그래서 소통의 방법에 대한 노력이 필요할 거고, 상대에 대한 이해(공부)가 필요할 거고,
인내심과 변치 않는 온유함으로 응원해주고 칭찬해줄 필요가 있겠죠.
물론 종종 감성적이긴 하지만, 보편적으로 분석적이고 이성적인 저도 종종 실수하는 부분이라서 절대로 '내가 잘하고 있으니 읽어주시는 분들도 잘하세요!' 라고 말하는 건 절대 아니구요.
어떤 경로로 이 블로그의 글에 유입되셨든 당신의 결혼 (현재 혹은 미래의)에 끝나지 않을 사랑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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