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켈러: 결혼과 문화 (2부 - 결혼을 위한 힘 Power for Marriage) 에 이어
*출처: '결혼, 섹스, 그리고 싱글' 컨퍼런스 (원제: Marriage, Sex and Singleness, 2012년 3월 30일 @ Redeemer Presbyterian Church) 번역: Hyozan
팀 켈러 (Tim Keller)
3부: 결혼의 본질
The Essence of Marriage
우리가 결혼을 위한 힘, 성령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하고자 했던 이유는 말이죠..
캐시는 “결혼의 정의 부터 해야하지 않을까요?” 라고 했죠. 그리고 결혼의 힘으로 넘어가자고요.
맞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반직관적이긴 합니다.
The reason we did that first, we wanted to talk about the Holy Spirit, and power for marriage, before the definition, is.. Kathy said “shouldn’t you start with definiton? ‘Of marriage. And then moved to Power, and definition at first, is so..counter-intuitive.
만약 결혼을 위한 힘을 먼저 듣지 않으면 결혼의 정의가 많은 사람들을 낙담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해 잠시 다시 얘기해보죠.
To most people, that it could be a little discouraging, if you didn’t hear about the power. But I will refer to that, again.
캐시가 말한 건 ‘사랑의 경제’라고 얘기했던 거죠. 사랑의 자선활동(Love Philanthropy)이 다른 표현이 될 수 있겠네요.
What Kathy is sayin, is, we talked about love economics, love Philanthropy? Is another way to do it? And that is that.
결혼에 대한 기독교적 시선은 당신이 기독교인/크리스천이라는 가정합니다.
The Christian view of marriage assumes you are a Chrisitan.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와 ‘필수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그저 머리로만 알고 있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도 느끼는 실질적인 사랑의 근원이 있다고 가정합니다.
It assumes that vital relatioonship with Christ. That there is an actual source of love, you don’t just know about in your head, but you sense with your heart.
그렇지 않으면 여기의 어떤 것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걸 기억해두세요.
Otherwise, none of this works. Keep that in mind.
자, 그럼 정의에 대해서. 전 이걸 결혼의 정수(essence)라고 부르겠습니다. (※정수精
So what's the definition, i am gonana call it, the essence of marriage.
결혼의 정수는 약속/언약/커버넌트*입니다. (※보편적인 의미의 계약과 다름)
The essence of marriage is covenant .
당신이 결혼을 했다는 것은 당신이 구속력이 있는 약속 안에 있다는 겁니다.
What makes you married is that you are in a binding covenant.
당신이 맹세/서약을 하고, 평생에 걸친 구속력이 있는 서약 속에 들어가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두 사람을 함께하게 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거죠.
You take a vow. You’re in a binding long-term, whole life, covenant that brings two people together, every aspect of life, together, and the rest of their lives together if God is gracious to you and all.
그렇게 언약/커버넌트는 법과 사랑이 같이 있는 걸 말합니다.
So, the covenant. Law and love together.
법적 구속력이 있는 친밀한 언약. 그게 왜 중요한지 얘기해볼께요.
A legal binding, intimate covenant. Let me talk to you about why that is so important.
수 년 전, TV 드라마였는지 시트콤이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사귀고 있는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할지 말지에 대해 논쟁하고 있었어요. 누가 결혼을 하고 싶어했는지, 아닌지도 기억이 잘 안나지만요.
Some years ago, i may have overhearing, i think it was TV SHOW, it was a drama, sitcom,? I don’t remember.
But the man and the woman, who were in a relationship, were arguing about whether to get married.
I don’t even remember who it was that wanted, who didn’t want.
하지만 결혼하고 싶지 않았던 사람이 말한 걸 기억합니다:
But I do remember, the person who didn’t want said:
"사랑을 하기 위해 종이조각이 필요하지 않아.
서로를 사랑하기 위해 종이조각이 필요하지 않아.
그 종이조각이 일을 복잡하게 만들어."
You don’t need a piece of paper to love.
We don’t need a piece of paper to love each other.
In fact, the piece of paper complicate things.
결혼증명서를 말하는 거죠. (혼인신고)
Meaning a marriage license.
이게 제가 결혼의 정수/본질/핵심이 뭔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했습니다.
And that got me thinking, what’s the essence of marriage?
만약 결혼의 정수가 증명서에 영향을 받는다면 결혼의 본질은 감정이고, 종이 조각이 확실히 여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겠죠. 당연히 개선시키지 않아요.
If the essence of marriage is affected by the paper, the essence of marriage is passion and feeling, and the piece of paper can actually hurt that. Certainly doesn’t enhance it.
하지만 기독교적 이해로는 결혼의 본질은 그 ‘종이 조각’에 있습니다. (※법적 구속력/의무를 비유)
But the Christian understanding, is that the piece of paper is the essence of marriage.
그게 결혼을 결혼으로 만드는 거죠. 얼마나 다른 지 보이시나요?
That’s what makes a marriage. You see how different that is?
이것 때문에 놀라셨다면 제가 몇 가지 알려드려볼께요.
And if you are taken aback by that. Let me just point out a couple of things.
(1) 우선 언약/커버넌트는 ‘친밀함’을 만듭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는 반대로요. 왜냐고요?
First of alll, a Covenant creates intimacy. Contrary to what that person say. You say, why?
만약 여러분이 연애중이던, 심지어 동거중이라도… 여러분은 사실 ‘소비자 관계’ (소비주의적 관계?)에 있습니다.
When you are dating, when you are with each other, even if you are living together, ..I like to push you, and say, you are actually in a consumer relationship. .
전 제가 가게 주인과 소비자 관계에 있습니다.
I have a consumer relationship with my grosser.
그말은 제가 주인을 알고 인사하고 지내고, 그도 저에게 인사를 해주고, 서로 잘 아는 관계이죠.
That is to say, i may know the grosser, and say “ hi grosser” He says, ”hi, customer’ so we know pretty well.
하지만 만약 제가 저에게 더 좋은 상품을 더 나은 가격에 파는 가게를 찾으면, 전 전에 다니던 가게에 갈 의무가 없죠. 새로운 가게로 갈겁니다.
But if I find another grossar who gives me better produce, for a better price. I am under no obligation to this grosser, I will go to that grosser.
소비자 관계에선 나의 필요/니즈가 가장 중요합니다. 제 필요가 그 관계 자체보다 중요하죠.
Consumer relationship is which a relationship my needs are preeminent. My needs are more important than the relationship.
만약 제가 더 좋은 걸 더 좋은 가격에 얻을 수 있으면 ‘관계’(의 대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I can change the relationship if I can get a better product for a better price.
물론 사업을 위해서 판매자는 마케팅을 하고 광고를 하고, 비교해보라고 하고 여러가지를 하죠. 가게에서 음악을 틀기도 하구요.
And of course, in order to get my business, the vendor has to market, has to advertise, has to say ‘compare prices’ and look at this, they do all sorts of things, there’s music when you come in. things like that. (crowd laughs).
만약 당신이 결혼하지 않았다면, 본질적으로 당신은 소비자 관계에 있습니다. 어떤 의미로는 늘 마케팅을 해야하죠.
If you are not married, essentially, you’re in a consumer relationship, which means you’re always in, sort of marketing.
상대가 떠나버릴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만 ‘망가질 수’* 있어요. (※어느 한도에서만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있어요)
보기 좋아야하고, ‘괜찮아야’하고. 너무 불행해하면 안되고 너무 부담을 주면 안되기 때문에 (때때로) 진정한 자신을 내비칠 수 없죠.
You can only be so messed up. Or the person can just walk away from you. In other words, you have to look good, you have to BE okay. You can’t be too unhappy, too taxing, therefore, you can’t really be yourself. You can’.t
아직도 마케팅 모드에 있습니다. 아직도 소비자 모드 입니다. 그건 친밀하지 않아요.
You're still on marketing mode. You’re still in consumer mode. And that’s not intimate.
친밀함을 위해 종이쪼가리가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은 틀렸습니다.
The idea that you don’t need a piece of paper, to have intimacy, is wrong.
그래서 제 생각엔 사실 우리는 그 '종이쪼가리'가 필요합니다.
적어도 여러분이 ‘(정서적으로) 무너져도 괜찮은’ 안전을 보장받고 있다고 알고 있는 상태에서
“......내가 지금 이런 상태에요. (좌절)” 라고 말할 수 있게되죠.
그리고 상대가 “난 이런 거 (이런 문제와 좌절한 상태의 상대방) 필요 없어” 라고 말하며 떠날 수 없다는 걸 알고요.
As a matter of fact, I think we do need a piece of paper, to at least know you got the security to meltdown a bit..
And just say ‘oh my world this is what’s happening to me.” And know the person can’t say “I don’t need this” . And tomorrow, ‘I will leave’.
아니죠. 그 종이 한 장, (결혼증명서), 언약/커버넌트가 친밀함을 제공합니다.
No. no. The piece of paper, the covenant, creates intimacy
(2) 둘째, 언약/커버넌트는 안정성을 만듭니다. 제 아내가 이미 얘기했던 부분이죠. 하지만 다시 얘기해볼께요.
Secondly, Covenant creates stability. She already talked about this. But let me talk about it again.
제가 행복하지 않은 결혼 중에 있다고 했던 사람들의 3분의 2가 5년 후, 행복하다고 대답했던 연구결과를 기억하시죠?
Remember when I said, that study showed two thirds of unhappy marriages are happy five years later if people dont break up?
율리시스를 기억하시나요? 그는 사이렌 근처에 다가가게 될 것을 알고 선원들에게 자신의 귀를 막고, 자신을 돛대에 묵어 두라고 했습니다. 사이렌들의 소리를 들었을 때 자기가 미쳐서 이래라 저래라 할 건데, 무시하고, 자신이 제정신을 차릴 때까지 그냥 배를 저으라고 했습니다.
Remember Julisys? When he knew he was going near the sirens, he told his sailors, wax his ears, tie him to the mast and when he heard the sirens, he was probably going to go nuts amd tell this and that, just ignore me, just keep rowing, until I come to senses.
그 종이쪼가리가 여러분을 ‘돛대’에 묶어두는 겁니다. (관중들 웃음) 여러분이 제정신을 찾을 때 까지요.
The piece of paper ties you to the mast, (Crowds laughs) Until you come to senses.
또 제가 이혼을 위한 근거가 없다는 걸 말하는 게 아니라는 걸 여러분이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
And I want you to know. That I am not saying that there is no ground for divorce.
내일 Q&A시간에 많은 질문을 하실 거고, 제가 대답하지 못하지 않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너무 많은 주제를 다루다보면 그럴 수 밖에 없어요
In fact,, Q&A tomorrow, there will be a whole lot of questions , you immediately know I am not answering. We can't, because we try to move through a lot of stuff.
이혼을 허락하는 성경적 근거가 있을까요? 당연히 있죠.
Is there, are there biblical grounds for divorce? Sure. Absolutely
사실 예수님도 이혼에 대한 근거가 있다고 말합니다.
In fact, Paul, Jesus says there’s ground for divorce.
전 절대로 이혼을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여러분들은 너무 성급히 (상대를) 떠납니다.
I am not saying that. But in general, you bail too fast.
특히 결혼에 대한 생각이 전부 ‘결혼이 나를 만족시켜야 한다, 결혼은 날 바꾸려 들면 안된다’ 인 우리 문화 속에선요.
결혼은 나를 만족시켜야 한다. 그럴 경우, 저희는 너무 빨리 도망 갑니다.
Especially, in our culture, where the whole idea is supposed to be, marriage is supposed to fulfill me, marriage isn’t supposed to change me. It is supposed to fulfill me. In that case, we’re out, so quickly.
좀 빨리 훑고 지나가보겠습니다.
Let me keep on going quickly,
그럴 경우, 여러분은 절대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냥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하지만 어떤 때는 사이렌을 거쳐가야 합니다.
just to show you, in that case, you’ll never have a happy marriage. You’ll just go through thing to thing to thing, but sometimes you gotta get through the sirens.
그래서 안정성/안정감을 제공합니다.
So it creates stability,
그 많은 사람들 중,W.H 오든이 이렇게 말합니다. 이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의 핵심이에요. 아주 훌륭한 문장입니다.
W.H. Auden, out of all people said this. And this is the heart of what I am trying to get acrossed.
This is a remarkable statement.
“행복하든 행복하지 않든 어떤 결혼도 아무리 뜨거운 로맨스보다 무한하게 더 흥미롭다/재미있다(interesting). “
When he said, “any marriage, happy or unhappy, is infinitely more interesting than any romance however passionate. ANY marriage, happy or unhappy, is infinitely interesting, more interesting than any romance, however passionate.”
그리고 그는 말합니다.
And he goes on and says
결혼은 왔다갔다 사라지는 감정의 비자발적 결과가 아니라 시간과 의지의 창조물이다.
Marriage, is not an involuntary result of fleeting emotion but the creation of time and will.
(이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는 이걸 반대로 알고 있습니다.
And we have this got backwards.
우리에게 낭만과 열정이 이상적이고, 결혼은 지루하고 숨막히는 거죠.
For us, romance and passion is the ideal, and marriage is boring and stifling.
하지만 결혼은 안정을 제공하고, 친밀함을 제공하죠.
But actually it creates the stability you need. Creates intimacy.
다른 예를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I will give you one more example.
(3) 언약/커버넌트/약속은 자유를 제공합니다. 좀 이상하게 들릴꺼에요.
It creates freedom. i know it’s gonna be weird.
“What do you mean it creates freedom?”
만약 일이 잘 안 풀리더라도 누군가 함께 해야한다면, 그건 자유를 줍니다. 왠지 아시나요?
When you are bound to stick to this person, even when things are going badly, that creates freedom, you know why?
(쇠렌) 키르케고르, 그의 사랑에 대한 글들은 환상적입니다.
Kierkegaard, his stuff on love is fascinating with this.
키르케고르가 ‘더 이상 그녀에게 끌리지 않아요’ 라고 말하는 사람과 얘기하고 있습니다.
19세기 덴마크어로 어떻게 말했는 지 모르겠지만요. (관중 웃음) 제 번역에서 전달되지 않는 부분이 있겠죠. 어쨌든요.
Kierkegaard, say, he was talking to somebody who says “she doesn’t turn me on anymore.” I don’t know however you said this in danish in the 19 century. ( crowds laughs) my guess is losing something in the translation, but..anyway.
아무튼 대충말하면, 키르케고르는 누군가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는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But basically, Kierkegaard was talking to somebody that said I just don’t love her anymore and I have to go.
“여기에 자신의 충동의 통제를 받는 사람이 있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에게 속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충동의 노예이다. 느낌이 사라지면 당신은 떠나야하기 때문이다.”
And, here’s a man who is in control of his impulses. If you are not bound to somebody, you are a slave to impulses. Because as soon as your feelings go you gotta leave.
이제 떠날 자유가 있다고 말하겠죠.
You say “ i am free now to leave” ,
아닙니다. 여러분은 자유롭지 않아요. 왔다리 갔다리 하는 감정에 떠밀려 다닐 뿐이에요.
No, you are not free, you are being pushed around your feelings that comes and goes.
수필가 루이 스미드의 글을 들어보세요.
Listen, Louis Smeads. He was an essayist.
여러분들 중 몇몇은 이미 이걸 들어보셨겠지만, 끝까지 들어주세요.
Some of you may have heard this. Listen all the way till the end. This is too good, i am gonna read it.
내가 결혼했을 때, 난 내가 그녀와 어떤 것을 함께 하게 될지 조금도 알지 못했다.25년 후에 그녀가 어떻게 변할지 제가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 25년 후에 제가 얼마나 변했을지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제 아내는 저희가 결혼한 후 적어도 다섯 명의 다른 남자와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섯명 모두 저였죠.(관객이 웃는다). 저의 옛 모습과의 연결고리는 과거 속에 내가 당신의 곁을 지킬 사람이라고 했던 날의 (변하지 않는) 내 이름이 가진 기억이고, 우리가 그 이름(약속했던 때의 나)을 버리면, 우리가 그 정체성을 버리면, 우리는 스스로를 다시 찾지 못할 거다. 우리가 약속을 할 때, 여기서 말한 약속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약속입니다.
“When I married my wife, i hardly have the smidge of the sense, what I am getting into with her. How would I know, how could I know how much she will change, over 25 years.
How could I know how much I will change. My wife has lived with at least five different men since we were wed. And each of the five has been me. ( crowds laugh)
The connecting link with my old self, has always been the memory of the name I took on back there, when I said I am he who would be there with you, when we slof off that name. When we lose that identity, we can hardly find ourselves again,
계속들어보세요.
내가 약속을 할 때, 당신과 나의 미래는 우리 부모님들의 유전자 데크 중 x와 y들과의 운명적 조합에 휘둘리지 않을 거라는 걸 맹새한다.내가 약속을 할 때 난 조건부 방문객으로 오는 살짝 이상한 부모님과의 약속 같이 변경할 수 없는 일정 지키는 게 아니라고 선언한다.내가 약속을 할 때 난 나의 미래가 내 유년시절의 뒤섞인 문화 때문에 예정된 것이 아니라고 선언한다. 난 운명에 조종당하지 않고, 예정된 대로 흘러 가는 존재가 아니다. 나는 확률적 강화와 과거의 조건화에 의해 빚어진 인간 반죽 덩어리가 아니다. 다른 누구와 마찬가지로 난 내 인생을 새롭게 만들지 못한다. 난 내가 무엇인가 와 내가 하는 것들이 내 과거의 선물(또는 저주)라는 걸 잘안다. 하지만 내가 누군가에게 약속을 할 때, 난 나를 제한하는 조건화를 뛰어넘는다. 어떤 쉐퍼드도 내 곁에 있겠다고 나에게 약속할 수 없고, 어떤 컴퓨터도 내게 충성스러운 도움이 되겠다고 약속하지 않는다. 오직 사람만이 약속을 할 수 있고, 약속을 할 때 당신은 가장 자유로와진다.
Now listen, when I make a promise, a promise, this is the legal binding, when I make a promise, I bear witness that my future with you is not locked into a bionic beam by, which I was stuck with fateful combination of xs and ys in the hand which I was dealt out of my parents’ genetic deck.
When I make a promise, I testify I will not route it alongside an unalterable itinerary like get conditioning visitors on me like slightly wacky parents. When I make a promise I declare my future with, my future depends, my future with you is not predetermined by the mixed up cultures of my tender years. I am not fated, I am not determined. I am not a lump of human-dough whipped into shape by the contingent reinforcement and @#$@# conditioning of my past .
I know as well the next person, I can’t create my life De Novo, I am well aware much that what I am and what I do is a gift or curse from the past. ,
But when I make a promise to anyone I rise above the conditioning that limits me. No German shepherd ever promised to be there with me, no computer promised to be the loyal help
.. only a person can make a promise, and when you do, you are most free.”
(원문: Controlling the Unpredictable—The Power of Promising” [Christianity Today 27:2 (January 21, 1983): 16–19]. (p. 90)))
그가 말하는 건 만약 내가 당신에게 지금으로부터 25년 후 함께 하겠다고 약속한다면 더 이상 나의 감정들이 날 조정하지 않는다는 거죠. 제 유전자 배열들이 통제권을 가지지 않는다는 거고, 제 부모님이 절 통제하는 게 아니죠. 난 더 이상 다른 것들에 의해 떠밀려 다니지 않죠. 난 선택을 했고, 이제 자유롭습니다.
So what he’s saying if I promised to be there with you, 25 years from now, that means emotions they no longer have control. It means my genetic deck doesn’t have control, my parents no longer have control over me, I am not being pushed around. I made a choice. Now I am free.
여러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아니죠.
Do you think like that? No.
현대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죠. 하지만 해보자구요.
Modern people don’t think like that, but let’s try.
결혼의 본질은 느낌, 감정이 아닙니다. 왜냐면 감정은 여러분을 노예로 만들고 갑작스레 사라지기 때문이죠.
So, the essence of marriage is, not the feeling. Because that, actually makes a slave, suddenly it goes away.
어ㅡ오, 이젠 어떡하죠?
Uh-oh. Now what do I do?
그래서 안되는거조ㅛ.
No no.
언약은 안정을 만들어냅니다.
It creates stability.
언약은 친밀함을 만들어냅니다.
It creates intimacy.
언약은 자유를 만들어냅니다.
It creates freedom.
(4) 하나 더 드리죠.
And let me give you one more thing.
언약/커버넌트는 사랑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킵니다.
It also expands your understanding of love.
제가 이 주제에 대해서 말할 마지막 내용은 이겁니다.
And here’s the last thing I’ll say under this heading.
결혼에 대한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언짢아 지는 이유 중 하나는 ..
One of the reasons why everybody gets upset, with the idea marriage, is ..
많은사람들이처음엔 좋았다고 합니다.낭만,열정,섹슈얼케미스트리,하지만이것들은점점약해집니다.
Many people say in the beginning, it was great. Romance, passion, sexual chemistry, but it always wears off.
버트랜드 러셀이 여기에 관해 쓴 에세이에도 이런 게 있죠. 그것들은 늘 옅어진다며...
“로맨스/연애는 좋지만, 결혼은 나쁘다.” 왜냐하면, 낭만,연애로 시작해서 사그라들기 때문이다.
Bertrand Russel actually has an article, wrote an essay about that. Where he actually says, it always wears off. That’s ‘romance is good. Marriage is bad’. Because eventually, it starts with romance, and wears off.
여기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I want you to think along the lines,
호 ,, 가 얘기했던 걸 기억하시나요? 우리가 처음 누군가와 결혼할 때, 굉장히 스릴있습니다만 우리는 상대가 누군지 잘 모릅니다. 그럼 우리는 누구와 사랑하고 있는걸까요?
First of all, remember what Horowatz says when you first marry somebody, you are thrilled, but you don’t know the person, so who are you in love with?
반지의 제왕에서 아르웬이 아라곤을 사랑하게 되고, 이야기의 어느 지점에서 아르웬이 의식을 잃은 상태였을 때, 아라곤이 아르웬의 오빠에게 이런 얘길합니다.
You know, there’s a place in Lord of the Rings, where you know, movie or book, Aoin falls in love with Aragon, and one point she, I guess, is unconscious, Aragon turns to her brother Aeowan, and says this,
그녀는 나보다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그녀는 당신을 제대로 알고 사랑하니깐요.
“She loves you more than truly she love me. For you she loves and knows
하지만, 그녀는 내 안의 그림자와 영광에 대한 희망, 그리고 먼 땅에서의 위대한 업적을 사랑합니다”
. But in me, she loves only a shadow and thought of hope of glory and great deeds in lands afar. “
그가 얘기하는 건 이겁니다. 처음 결혼했을 때, 아니, 처음 키스했을 때, 처음 손을 잡았을 때, 처음 맞닿았을 때, 스릴이 있죠.
왜일까요? 상대를 사랑해서일까요?
And what he’s saying is this. When you first get married, pardon me, when you first kissed, and when you first hold hands, when you first contact, it’s thrilling, you know why? Cause’ you’re in love with the person?
아니죠. 그거 거의 에고/자아 입니다. 이 사람이 당신을 좋아한다는 것에서 오는 설렘입니다. 여러분은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아직 모릅니다.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릅니다,
No. Mainly, ego. It’s the rush of knowing this person like YOU. ‘cause you have no idea who this person is yet. You have no idea who the person is.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상대가 멋지고, 보기에 좋고, .. 보기 좋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사귀지 않았겠죠. 아니면 그들의 어떤 부분 때문에 함께하고 싶다고 느꼈겠죠.
Now. here’s what you think they are. You think they’re cool, you think they are good-looking, you wouldn’t be with them unless they look good. there’s something about them, that makes you wanna be with them.
여러분이 동경하는 사람이 여러분을 동경하는 것만큼 섹시한 게 없다는 건 맞습니다. 찬양 받기 합당한 자의 찬양은 어떤 상보다 좋습니다.
And it is true there’s nothing sexiER than to have someone you admire admire you. The praises of the praise-worthy is above all rewards.
당신이 동경하는 사람이 당신을 동경합니다. 그건 스릴 넘치죠.
하지만 언제나 이런 식으로 흘러가죠.
So someone you admire, admiring you, that’s thrilling.
But here’s what always happens.
처음에 왜 이 사람을 동경하게 됐나요?
In the beginning, why do you admire the person?
상대방가 여러분을 좋아한다는 게 왜 가슴 뛰게 하나요?
And why is it so thrilling, that the other person loves you?
주로 그들의 외모 때문이죠, 아니면 그들의 실력, 혹은 그들의 지성, 등 대부분 피상적인 것들입니다.
Because how they look, usually, because of their credentials, because they’re so smart, all the most superficial things.
이런 것들이 처음에 여러분을 그 사람에게 끌리게 합니다. 그들을 동경하게 하고, 당신의 마음을 채우죠. 그 사람이 여러분을 인정해주고 사랑해주기 때문에요.
All the things initially that attract you to the person. And make you admire them, and therefore fill your heart, because this person affirms me, and loves me.
하지만요, 시간이 지나면 그들이 아무리 잘 생겼어도, 사랑스러워도, 똑똑해도, 그들이 어떤 인맥이 있건… 결국 여러분은 우러러보던 상대의 치명적인 단점을 알게 될 겁니다. 상대도 마찬가지겠죠.
Listen, as time goes on, it doesn’t matter how good looking they are , how lovely they are, how smart they are, doesn’t matter their connections.. in the end, you are gonna see their feet of clay, and they are gonna see yours.
5년 후, 10년 후에도 세상 누구보다 그 사람을 동경할까요?
And five years from now, ten years from now, you’re still gonna admire that person, more than anybody in the world?
만약 그렇다면 그건 상대의 용기, 겸손, 혹은 지혜 때문에, 록은 성품 때문이겠죠.
It’s gonna be because of courage, because of humility, it’s because of wisdom, it’s because of character.
그 사람과의 낭만적 사랑이 당신을 긍정해주는 이유는 당신이 그들을 많이 동경하기 때문이지만 당신의 동경은 거의 가장 피상적인 것들 때문이고요. 그 낭만적 사랑은 진정한 낭만, 낭만에 대한 진정한 열정과 열정으로 변해야합니다. 네, 성적 스릴/섹슈얼 스릴/성적 떨림(sexual thrill)은요? 네, 70살이 되고 있을 겁니다. 왜냐면 이건 (진짜 사랑은) 피상적인 것에 기초한 게 아니니깐요. 당신은 이 사람을 세상 누구보다 ‘동경’합니다./우러러 봅니다’.
And your romantic love, thrilled with this person affirming you because you admire them so much, but you admire them for almost most superficial things, has got to be transmuted to real romance, real passion of romance and passion, yes, and sexual thrill? That will be there when you’re both seventy. Because it’s not based on the superficial thing. You admire this person more than anybody in the world.
이게 무슨 일일까요?
now , how did that happen?
그건 여러분이 많은 걸 함께 겪어낸 후에서야 생깁니다. 더 이상 그 사람의 이력서 때문이 아니고, 그 사람의 재능, 인맥, 성격 때문도 아니고, 외모 때문도 아니고, 어떻게 사과 하고 용서하는 지 배워나가는 거구요. 동고동락하며 생기는 것이고, 서로를 위해 희생하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당신을 위해 변하는 것을 보며, 당신도 상대를 위해 변해가죠. 이해 되십니까?
It only happens when you’ve gone through.. It’s not the resume anymore, nor because of the talent, connections or the personality, or the looks, it’s learning how to repent and forgive, it’s by going through thick and thin, it’s by sacrificing for each other. It’s by seeing the other person change for you, you change for them. You get it?
만약 여러분께서 초창기의 뜨거운 감정이 사랑이라고 생각하시면, 시간이 지나 그게 옅어진다는 걸 결혼 속에서 경험하게 되죠.
If you really really really think that the first initial rush is love, and now it wears off and that’s what happened to marriage,
아니죠. 진짜 사랑은 “칭찬/칭송받기 마땅한 사람의 칭찬은 어떤 상보다 크다” 이고, 사랑은 당신이 admire 하는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고 백만달라처럼 느끼게 하는 거지만, 계속 그 사람을 admire할 수 없을 겁니다. 처음에 상대를 사랑하게 만든 것들이 그들의 실체가 되게 하기위해서 변하지 않는다면요.
no. no. Real love is, the praise of the praise-worthy above all rewards, love is someone that you admire loving you and affirming you and making you feel like a million dollars but you won’t be able to keep on admiring the person, unless you change for the things you initially love them for, to things they really are,
상애방도 변해야하고, 여러분도 변해야갰죠.
and they have to change and you have to change.
그리고 그건 언약/커버넌트를 통해 일어납니다.
And that happens through covenant. That happens through covenant.
서로에게 약속을 함으로서 일어납니다.
That happens through committing to one another.
다른 안 좋은 예를 들어볼게요.
so , anyway, um.. Let me give you one another terrible example.
여러분의 관계의 시작점에서, 결혼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하면요, 당신의 배우자가 뭐라고 말하거나, 뭔가를 합니다,
In the beginning of your relationship what happens is, your spouse, in marriage, your spouse says, does something,
그리고 여러분은 “그녀는 더 이상 아내로서 보여야할 모습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나도 내가 남편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겠다”라고 하죠. 그녀가 뒤로 물러서니, 나도 뒤로 물러서야지. 그녀가 내가 원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니 나도 내가 하던 만큼 (잘)하지 않아야지. 세월이 흘러갈수록 서로로부터 멀어집니다.
And you say ‘ she’s not being the wife she ought to be. So I am not gonna be the husband I ought to be.
She’s pulling back, and I am gonna pull back. She’s not being what I want, so I am not gonna do as much as, you know, I used to do. As the years go by, you pull back from each other.
그러는동안, 아이가 생기고, 여러분의 아이와는 완전히 반대로 대합니다.
Meanwhile, you have children. With children, it’s completely opposite.
아이를 키울 때는. (아이로부터) 오랫동안 아무 것도 받지 않습니다. 아무 것도요. 그러다가 나중에 웃음을 하나 받습니다. (청중들 웃음)
With children, you get nothing for a long time, you get NOTHING. Nothing.
Eventually a smile. (crowds laugh)
한 일년 동안 잠을 못자다가 웃음을 얻어요.
After like, no sleep for a year. Then you get a smile.
다른 말로 하자면. 여러분은 완전히 다른 세상 속에 있습니다. (아이와의 세상 속에선) 약속 했기 때문에 헌신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와는 소비자 관계를 갖고 있지 않습나다. 이건 언약/커버넌트의 관계입니다. 서약을 한 적은 없지만, 그렇게 느끼죠. 보이시나요?
In another words, you’re completely, in a different world. Because what you’re doing there is you’re committed, so you don’t have consumer relationship with child. It’s a covenant relationship. You never took a vow, but you sense it. You see?
다른 말로 하면, 이건 내 자신이 상대를 통해 아무 것도 받지 못하더라도 상대와 동고동락하길 약속하는 거죠.
In other words, this is about me committing to you through thick and thin, no matter what even if I am getting nothing out of it.
하지만 현대문화는 우리가 배우자를 소비자로 대하게 합니다,
But what happens is the culture makes us relate to our spouse like a consumer.
그래서 만약 상대가 내게 좋은 가격에 좋은 물건을 주지 않으면, 나도 상대에게 주지 않겠다고 하죠.
And so, if she’s not giving me produce at a good price? (crowds laughs) I am not gonna give her.
다른 말로 하면, 상대가 물러나면 나도 뒤로 물러날거에요.
In other words, I am gonna pull back if she’s gonna pull back.
18년 후, 배우자에겐 아무것도 느끼지 않게 되고, 자녀에겐 완전히 전념하게 되죠. 사랑의 감정은 행위로서의 사랑을 뒤따르기 때문이죠. 사랑의 약속/헌신을 따라 사랑의 감정도 옵니다.
And after 18 years, you feel nothing for your spouse, and you’d be absolutely committed to your children, because the feelings of love follows the actions of the love. It follows the commitment of the love.
18년이 지난 후 여러분의 자녀가 망나니여도 자녀에게 계속 사랑의 줘왔기 때문에 계속 사랑하게 되죠. 아이와의 관계에선 그걸 언약 관계처럼 유지해왔으니깐요.
Even if your kid is a mess after 18 years you’re gonna love them because you gave to them. Cuz’ you operated with them, as if it’s covenant relationship.
배우자를 언약의 관계 속에서 그렇게 대하면,여러분은 그게 왜 결혼의 본질인지 알게 될 겁니다.
Now act towards your spouse like that, covenant relationship, and you’ll begin to see why it’s the essence of marriage.
이제 우리는 결혼의 목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ㅡ왜 결혼을 하는가ㅡ 캐시가 이어서 이야기 할 거에요.
Now, we’re gonna move into what’s the purpose of marriage, why do you get married. Kathy is going to pick that up. [59:25]
(캐시 등장 후, 팀에게 궁시렁대며)
"제가 얼마나 키가 작은 지 잊었나요? .. 헤헤헤 ... 매년 더 작아지죠. (청중이 웃는다)"
Kathy: ‘Forgotten how short I am? (crowd laughs) Hehehehehe Shorter every year. (crowd laughs)
3부 번역을 마치며..
15개월된 아이를 키우며 팀 켈러 님의 글이 제 결혼에 도움이 됐던 것 만큼이나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팟캐스트를 번역하게 되었습니다. 없는 시간 쪼개며 이 작업을 해왔지만, 이제 둘째도 태어났어요.. 그래서 4부를 언제 번역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기다리는 분이 계실 지 모르겠지만... )
팀 켈러 부부가 말하는 기독교적 결혼관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책을 참고해주세요. (실제로 결혼하는 많은 친구들에게 선물한 책이기도 합니다.)
결혼을 준비하시거나 신혼이신 분들께는 아래 책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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